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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11

노토반도 국정(국립)공원 노토 금강 야세노 절벽 노토반도 국정(국립) 공원은 이시카와현과 토야마현에 걸쳐 노토반도의 해안을 중심으로 지정되었으며 겨울철 거친 파도로 상장되는 험난한 바깥쪽 포구와 비교적 잔잔한 안쪽 포구로 대조적인 경관을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야세노 절벽 일대는 한반도 유수의 경승지인 금강산에도 필적한다는 점에서 노토 금강이라 불리며 길이 30km에 걸쳐 기암괴석과 절벽등이 이어지는 노토반도 국정(국립) 공원의 대표적인 경승지이다. 갯까치수염 갯완두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여행사진 아들과 함께한 모습을 담으려고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다녔다. 함께 하기로 한 여행이었는데 큰아들이 바빠서 함께하지 못한 여행이라 많이 아쉬웠던 시간들. 아들 따라 하기.ㅋ~ 우리나라 동해 해안도로를 달리는듯한 아름다운 .. 2023. 7. 24.
기후현 세키시 모네의 연못 일본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는 기후현 북쪽에 있는 일본전통과 생활방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는 아름다운 시라카와고 마을을 가다 들린 곳이 이 모네의 연못이다. 위치에 따라 물색이 변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빛에 따라 연못 속에 있는 수풀들을 색에 따라 물빛이 그렇게 보이는 듯. 기후현 세키시 이타도리에 있는 네미치 신사'부지 내에 있는 모네의 연못'은 물빛이 투명하여 물속의 수풀들이 다 보이고 수련이 많이 있는데 내가 간 날은 아직 피지 않은 수련꽃망울이 딱 두 송이가 있었다. 물이 맑아 연못 속의 수련과 수풀 그리고 비단잉어들이 투명하게 보이고 햇빛을 따라 연못 속의 수풀의 색에 따라 물빛이 약간 다르게 보이기도 했다. 원래는 현지 주민에게조차 인지되지 않은 이름 없는 연못이었는데 .. 2023. 6. 6.
오목눈이 오목눈이 지난가을 빨갛게 익어 겨울 동안 새들의 밥이 되어 주었던 산수유 그 많던 산수유 열매도 이제는 서서히 거의 없어지고 있다. 박새, 직박구리, 까치, 오목눈이, 딱새들의 밥이 되어 겨울 동안 열심히 따먹으니 그 많던 산수유도 이젠 거의 없어지고 있다. 바람이 불어 많이 떨어지긴 하였지만 바닥에 떨어진 것도 새들이 주워 먹고 있으니 겨울 동안 새들이 밥이 되어주었던 산수유가 이젠 꽃망울을 맺고 있다. 얼마 있으면 노란 꽃망울이 터질 테니 빨갛게 맺고 있던 열매들을 아낌없이 새들의 먹이가 되어 주고 이젠 서서히 다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산수유나무들이다. 2023. 2. 9.
박주가리 열매 '박주가리 열매' 박주가리가 여름날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은 후 열매가 탱글탱글 영글어 가면서 가을날 열매가 누렇게 익으면 줄기가 마르면서 열매가 점점 수분이 빠지면서 말라간다. 그리고 이런 겨울이 되면 박주가리 열매가 바싹 마르면서 스스로 열매 중앙이 갈라지면서 씨방에 가득 들어있던 씨앗들이 순식간에 밖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바람에 휘날리며 날리는 모습들을 연사로 담은 사진들이다. 내가 이곳 분당으로 이사 온 후 집 뒤 탄천에 다니면서 만나던 들꽃 중 가장 흔하게 많이 만날 수 있던 것이 바로 이 박 주거리 열매여서 한여름 꽃을 피우고 나면 박주가리 씨앗들이 맺혀 가을에 탱글탱글 익어가면 그 열매가 말라 겨울날 스스로 아람이 벌어 바람에 하얗게 날아가는 박주가리 씨앗들을 담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는데 몇 .. 2023. 1. 13.
엄마의 歲月 엄마의 歲月 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던 백일홍 이렇게 추운 겨울날이 되면 난 친정엄마와 함께 했던 유년시절의 엄마의 곱고 고왔던 감성의 추억을 회상하곤 한다. 나 어린 시절 울 엄마는 여름날 예쁜 빛 고운 백일홍과 가을날 살살 바람에 나부끼는 고운 빛깔의 살살이꽃 (코스모스) 꽃을 잎을 따고 예쁘게 물든 단풍잎을 주워 예쁘게 말려놨다가 가을이 저물어 무서리가 하얗게 내릴 때쯤이면 집안의 모든 문들을 떼어내 마당에 내놓고 먼지털이개로 먼지를 털고 문을 비스듬히 세워놓고 지난해 발라서 색이 바랜 누런 창호지에 물을 살짝 뿌려놨다가 창호지를 모두 떼어내고 새하얀 창호지를 문살에 바른 후 비자루로 쓱쓱 빗어 내리고 마른 수건으로 꼭꼭 누른 후 문고리가 있는 손잡이 부분에 곱게 말려둔 여러 가지 꽃들을 모양이 예쁘게.. 2023. 1. 9.
2022 사랑의 김장축제 올 한 해도 코로나와 추운 겨울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지역사회 내 이웃들을 위해 구촌교회 복지선교부는 라는 주제로 12톤의 김장박스1,200박스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번에 준비된 1,200박스의 김장 박스는 지역사회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교회내 해외선교부,국내전도부(새터민),지구촌 사회복지재단,70곳의 미자립교회 및 사회복지기관 (미자립교회 18개소 사회복지기관 52개소)에 Drive thru 방식으로 안전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김장축제를 통해 예수님 사랑이 지역사회에 더욱 깊게 나누어지는 섬김의 현장이었습니다. 나눔의 사역이 계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기자로 섬길 때는 이 김장축제 취재도 내 담당이었는데 이젠 기자를 내려놓고 보니 .. 2022. 11. 27.
겨울 이야기 이른 아침 해가 뜨기 전 아름다운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하는 서리꽃. 그 아름다움도 해가 뜨면 순간 사라져 버려 볼 수 없는 찰나의 아름다움이다. 스멀스멀 피어오른 물안개 속에서 노니는 새들의 풍경을 담고 나니 해는 중천에 뜨고 벌써 아름다운 꽃들은 서서히 사라져 가는 순간 담은 순간의 아름다움. 자연이 주는 순간에 누릴 수 있는 선물이다. 2022. 2. 1.
인동덩굴 식물명: 인동덩굴 분류: 산토끼꽃목>인동과>인동속 꽃색: 노란색,백색 학명: Lonicera japonica Thunb. 개화기: 7월,6월 분포지역:일본,대만,중국: 함경남북도를 제외한 전역 분포. 형태: 반상록 활엽 덩굴성 관목. 크기: 높이 3 ~ 4m. 잎: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예두 또는 끝이 둔한 예두이며 원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3 ~ 8cm × 1 ~ 4cm로, 톱니가 없고 잎자루는 길이 5mm로 털이 많다 꽃: 꽃은 6 ~ 7월에 피고 1 ~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포는 타원형 또는 달걀형이며 길이 10 ~ 20mm로 마주나기하고, 작은포는 길이 1mm이고 꽃부리는 길이 3 ~ 4cm로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되며, 겉에 털이 있고 판통 안쪽에 복모가 있으며, 끝은 5갈래로 그 .. 2021. 6. 17.
눈쌓인 탄천 풍경들 지난 1월 6일 밤 밤새 내린 눈이 쌓여있는 데다 눈이 오고 난 후 계속 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가다 보니 9일까지도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는 풍경들. 쌓인 눈에 내 발자국도 이렇게 남겨놓고. 민물가마우지와 오리들이 물장구를 치면서 몰고 있다. 날이 추우니 물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다. 탄천 산책길에 눈사람 대신 이렇게 오리가 놓여있다.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계로 찍어서 만든 것 같다. 날이 추우니 녹다 남아있는 고드름도 담아보고. 예전엔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어 놓더니 올해는 이것이 유행인지 오리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중대백로와 쇠백로가 먹이를 찾고 있다. 물새가 눈 쌓인 곳을 오가면서 연신 무엇인가 주워 먹고 있는 모습. 얼음 옆에는 꼭 물고기의 형상을 닮아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내.. 202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