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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2

진달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아기 진달래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복숭아꽃 살구꽃과 진달래가 곱게 피는그 고향집 뒷산에서 진달래 따서 먹으면서 불렀던이맘때면 어린 시절 불렀던 동요들이 생각이 난다. 고운 햇살이 가득 내리쬐고 진달래가 곱게 피는 이런 봄날이 오면 어린 시절 친구들과산과 들로 뛰놀면서 진달래꽃 따서 먹고 냇가에서 가재 잡던 그때 그 시절이 마냥 그리워진다.. 동네 어귀에서 바라보면 초가지붕 굴뚝에선저녁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그 뒤로 집집마다 살구꽃이 흐드러 지게 피어있고 뒷동산엔 온통 물들여놓은 것처럼 분홍 진달래가 곱게 피던 내고항 공주 정안 그곳이 그립다.                   등산로 옆으로 몇 그루의 진달래나무에꽃이 피어 있는데 다 꽃빛이 다르다.진.. 2025. 4. 3.
고향이 주는 의미는 시어른들 산소가 있는 곳엔 논둑이나 밭둑이나 온통 여름꽃인 순백의 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논둑에서는 보리수가 붉게 익어가고 있고. 시부모님 산소로 들어가는 길. 논둑길을 지나 시부모님 산소로 올라가는 재훈 할아버지 시어른들이 묻혀 있는 묘들이 보인다. 묘를 옮기라는 흰색 표지판이 보인다. 시아버님 산소 이곳에도 아파트 붐이 일어 아파트가 이곳에 들어서 땅이 수용이 되어 이번 추석이 지나면 시어른들 산소를 다 종산이 있는 충남 천안 광덕산으로 옮겨야 해서 이번 봄에는 풀약을 쓰지 않아서 묘에 잡초가 나 있는 모습. 시부모님 산소옆 밭둑에는 이렇게 망초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조뱅이 고향이 주는 의미는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기도 하지만 아마도 꿈 많던 유년시절과 학창 시절에 고향에서 자라며 마음.. 2021.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