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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3

집뒤 탄천 풍경들 우리 집 뒤 탄천 벚꽃 풍경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나는 탄천은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이든 아름답지만 그래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봄날 벚꽃이 피는 계절이다.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탄천 둑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면 다른 곳에서도 집 뒤 탄천으로 벚꽃을 찾아올 만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분당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분당 탄천길은 어디를 걸어도 좋을 만큼 봄날 벚꽃이 아름답다. 물론 우리 집에서 서현동 중앙공원까지 가는 길도 아름답지만 그곳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어야 되는 곳이라서 자주 가지 않지만 바로 집 뒤 탄천도 봄날 벚꽃이 아름다워 멀리 가지 않아도 흐드러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제 이번 주 가 지나면 벚꽃이 거의 질 거 같다. 그래도 탄천을 따라 수양버드나무 가지가 휘휘 늘어져 眼을 밝게.. 2021. 4. 11.
집뒤 탄천의 새들의 날갯짓 중대백로와 쇠백로가 노닐다 갑자기 바빠진다. 물속을 가만히 노려보던 쇠백로가 물고기를 발견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바쁘게 움직이며 쇠백로가 물속의 작은 물고기를 잡는 모습들을 연사로 찍은 사진들이다. 바쁘게 주변을 돌더니 물속에 부리를 처박고 물고기를 잡는 모습 한겨울인데 이렇게 작은 물고기들이 있네. 작은 물고기를 잡아 맛있게 먹고 있는 쇄백로. 한 마리 잡아먹고 나서 다시 고기를 잡으려다 옆의 쇠백로 한 마리가 다가오니 서로를 경계히면서 쫓고 쫓기면서 치열하게 싸우는 중. 한참을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더니 지쳤는지 이젠 각자 돌아선다. 쇠백로와 중대백로가 노니는 모습을 지켜보니 몸집이 작은 쇠백로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먹이를 6번을 잡는 동안 몸집이 크고 둔한 중대백로는 슬금슬금 다니면서 한 마리도.. 2021. 1. 26.
집뒤 탄천의 늦가을 억새풍경 집뒤 탄천에는 억새가 하얗게 피어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다. 집 뒤 탄천은 언제 찾아도 편안하게 쉼을 안겨 주는 나의 놀이터이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나는 탄천을 따라 1시간이고 2시간 아니 몇 시간 탄천을 따라 운동하면서 즐길 수 있고 사계절 물에서 노니는 새들을 만날 수 있고 계절 따라 변하는 수목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귀한 야생화는 아니지만 우리 야생화들도 쉽게 만날 수 있는 탄천. 그래서 내가 사진을 담으며 놀고 오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는 곳이다. 봄이면 탄천 둑을 따라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곱게 꽃을 피워주어서 벚꽃 길로도 다른 곳에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가을이면 단풍들이 아름답고 특히 탄천을 따라 갈대와 억새들이 하얗게 피어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주는 가까운 .. 2020.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