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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15

삼척 갈남항 풍경들(1) 삼척 갈남항 풍경들 7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삼척에서 국도 옆으로 아주 작지만 바닷물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바닷가 갯바위들이 옹기종기 아주 예쁘고 아름다운 갈남항을 만날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바로 위 장호항은 용화항과 장호항을 오가는 해상케이블카역이 있어서 사람들이 붐비지만 바로 아래 갈남항을 언제나 찾아도 사람들이 거의 없는 아주 조용하고 예쁜 항구라서 내가 종종 찾아가는 곳 중의 한 곳이기도 한 갈남항이다. 2023. 2. 5.
삼척 용화해변에서 삼척 용화 해변에서 보고 싶을 때 달려가면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주고 그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새하얀 포말을 쏟아놓고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면 금방 가슴이 뻥 뚫린다. 그렇게 달리고 싶은 만큼만 해안도로를 달리는 이곳 용화 해안과 그 아래 바위섬처럼 아름다운 갈남해안은 언제나 찾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해안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선물 같은 나의 안식처이다. 2022년 11월 24일 삼척 용화해변에서 2022. 12. 1.
삼척 추암해변에서 삼척 추암해변 예전에 없던 요런 것도 세워져 있네 시기를 놓쳐서 많은 해국은 다 지고 딱 한 포기 남아있던 해국 혹시나 하고 다른 곳을 둘러 보았더니 바위틈에서 지다 남아있는 해국 두포기를 더 만났다. 곱게 피어있던 산국 갯바위에 곱게 피었다가 지고 있는 해국. 한창 고운 모습 일때는 너무 아름다웠을 해국인데 아쉽네. 이 구름다리는 항상 사람들이 붐벼서 한번도 건너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이 구름다리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처음으로 건너보았다. 구름다리를 건너 전망대에서 바라본 멀리 보이는 삼척 솔비치의 모습이 아름답다. 추암해변은 해국을 담으러 수없이 다녔는데도 이곳의 조각공원은 이번에 처음 돌아보았다. 늘~가면 해변가의 갯바위에 핀 해국을 담고 촛대바위만 보고 왔는데... 해변가에는 해당화가 지고 열매가.. 2022. 1. 16.
삼척 신리 너와집 중요민속자료 제 33호.소재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집의 특징은 평면구조에서 찾아진다. 사각의 공간 안에 방,부엌,외양간이 모여 있는 폐쇄구조이다. 산짐승으로 부터 가축을 보호하고, 긴 겨울에도 보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폐쇄구조 속에서도 안방과 사랑방으로 남녀의 내외공간을 마련한것을 보면 교묘한 칸나누기와 출입문을 다양화한 슬기가 돋보인다. 도장방에 한방 쪽 뿐만 아니라 마루쪽으로도 문을 내어 셋방처럼 침실구실을 겸하게 하고,정지와 봉당 사이의 널벽을 크게 내어 코클을 만들어 놓았다. 방안의 조명등 역할을 하는 코클은 각 방의 외벽과 부엌쪽 벽이 만나는 구석에 꾸며져 있는데, 방바닥에서 30cm 가량의 높이에서 돌출시키고 속을 비게 하여 연기가 빠져 나가게 했다. 김진호 씨 가옥은 .. 2021. 8. 28.
삼척 임원항 삼척 임원항 지난 7월 14일 여름휴가라고 하기에는 좀 이른 시간이지만 해마다 휴가철엔 동해안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니 일찍 동해안으로 달려 울진까지 가서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올라오면서 시간을 보낸 후 8월 말경 많은 사람들의 여름휴가가 끝나갈 무렵 남해여행을 계획하고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내가 좋아하는 삼척 갈남항을 거쳐 울진까지 가기로 하고 갈남항에 도착하였더니 해안의 날씨가 너무 안 좋아 해무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 모습을 보고 계획을 바꿔 갈남항을 한 바퀴 휘리릭~ 돌아보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덕풍계곡을 찾아 그곳에서 하룻밤을 캠핑을 하고 아침일찍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지도를 보고 가장 가까운 임원항을 치고 나와서 보니 어제보다 해안 날씨가 더 안좋아서 다시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을 포.. 2021. 8. 8.
삼척 갈남항의 풍경들 몇 번을 갔어도 이곳 등대가 있는 곳까지는 올라오지 않고 먼 곳에서 줌으로 사진을 담고 나오곤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장호항 쪽 아름다운 바위의 비경들을 사람들이 많아서 담기 불편하여 그쪽에서 소나무를 찍고 한 바퀴 돌아 올라와 봤다. 날이 좋았으면 흰색과 빨간색의 아름다운 등대가 멋진 모습이었을 텐데 해무가 너무 많이 끼어 수평선이 아예 보이질 않아서 사진이 아쉽다. 하얀 등대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갈남항의 항구 모습인데 많지 않은 집들의 한가한 모습이 참 예쁘다. 지난해에는 이곳에 모래가 수북하게 쌓여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장호항 쪽으로 비경인 바위들을 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들어갈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담기 불편해 사람들이 비켜날 수 있을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계속 사진을 담는 사람들.. 2021. 8. 6.
삼척 동활계곡 에서 2011년 마을 주민들이 설립한 복동아리 영농조합은 자연식과 건강을 테마로 한 농촌관광사업과 삼척시 제1호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40살의 젊은 이장과 산골마을 주민들이 많은 매출을 올리는 어엿한 중소기업 사장님이 되었다고 한다. 삼척시 가곡면 복동아리 마을은 온 마을 주민이 고작 50여 명에 불과하며 주로 잡곡과 고추농사를 짓는 작은 산골마을이다. 산천어 등 천연기념물이 살고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동활계곡 외엔 그다지 내세울 것이 없는 평범한 마을이었다고 한다. 조용한 산골마을은 2007년 당시 36세의 젊은 이장이 선출되며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마을 출신으로 수도권에서 건축일을 하던 윤정열 이장은 아이들과 흙을 만지며 살고 싶다는 소박한 일념으로 2005년 귀향을 결심했다. 이장이 .. 2021. 8. 4.
삼척 덕풍계곡에서 사람의 형상을 닮았나 사진을 올리다 보니 이마, 눈, 코, 입, 목, 인중. 까지 사람의 형상을 닮아있는 모습이다. 지난 7월 14일 오랜만에 휴가철이 되어 사람이 붐비기 전에 다녀온다고 경북 울진으로 가서 하룻저녁 자고 그곳에서부터 올라와서 삼척쯤에서 하루를 묵고 온다고 2박3일 일정으로 집을 나섰다. 강릉까지는 하늘이 파랗게 뭉개구름이 그림을 아름답게 그려놓는 좋은 날씨라서 오길 잘했다고 잘 하면 일출도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기대를 하고 아들이 호텔을 예약을 해준다고 하는 것을 재훈 할아버지 2년 전에 캠핑을 한다면서 텐트와 캠핑도구를 샀는데 내가 작년에 허리를 다쳐서 한 번도 사용을 하지 못해서 이번에는 더 나이 들기 전에 한번 캠핑을 즐겨본다고 잔뜩 기대를 하고 떠났다. 두 아들들 초등학교 다닐.. 2021. 7. 31.
삼척 소한계곡 계곡물이 흐르는 옆으로 난 오솔길을 온통 하얗게 물들인 전호가 온 계곡을 온통 하얗게 장식하고 있다. 이 소한천은 민물김 서식지로 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물게 생산되는 최고급 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척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 생물자원으로 소한천 상류계곡에 봄가을에 성장하여 생산되나 최근들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므로 귀중한 생물자원의 서식지 보존가치가 필요하여 생태 경관 보존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 바닷가에서 본 갯완두와 똑같은데 바닷가에 있는 갯완두는 키가 자라지 않고 땅에 붙어 있었는데 이곳 계곡에 피어 있는 꽃은 갯완두와 같은데 키가 크다. 금낭화 지느러미엉겅퀴 지난 5월 11일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갔다가 한 군데 더 둘러본다고 간 곳이 이 소한 계곡이었다. 이곳은 .. 202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