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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7

불곡산 여름 풍경들 우리 집에서 탄천을 지나 서울대병원 뒷산에 15分정도 오르면 병원 바로 뒤에 이런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놓여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탁처럼 만들어 놓은 것도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평상도 만들어 놓아서 오고 가며 쉬고 오는 자리다. 한 바퀴 돌아서 내려가면 바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가서 조금 내려가면 병원 정문이 나오고 그 길을 내려가면 탄천이 나오는데 탄천을 따라 걸어서 집에 오는 코스고 그 길로 가기 싫으면 오던 길로 다시 내려오면 병원 뒷산으로 해서 다시 탄천을 걸어 집으로 오는 코스다. 병원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산책로를 만들어 놨는데 곳곳에 이렇게 쉴 수 있는 의자들을 여러 개 만들어 놓고 평상까지 만들어 놔서 운동하면서 쉴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너무 좋고.. 2022. 7. 30.
노랑망태버섯 노랑망태버섯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화려한 버섯으로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 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고도 한다. 망태처럼 얽혀 있고 옛날의 대학생들이 입던 망토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랑망태버섯과 같은 말뚝버섯 종류는 악취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머리 부분의 점액질 물질에는 다량의 포자가 섞여 있기 때문에 냄새로 유인된 파리들이 포자를 주변에 퍼트려준다. 흰망태버섯은 식용버섯이며, 중국에서는 말린 것을 죽손(竹蓀)이라 부르며 귀한 식품으로 대접하고 있다. 망태버섯은 높이 10-20cm 굵기는 2-3cm이며 6-7월 장마철에 주로 피는데,레이스 모양의 망태를 2시간 정도 펼쳤다가 접어 '하루살이 버섯'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출처: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작년에 처음으로 만나본 노랑망.. 2022. 7. 27.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우리 집에서 탄천을 지나 서울대병원 뒷산에 15分정도 오르면 병원 바로 뒤에 이런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놓여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탁처럼 만들어 놓은 것도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평상도 만들어 놓아서 오고 가며 쉬고 오는 자리다. 병원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산책로를 만들어 놨는데 곳곳에 이렇게 쉴 수 있는 의자들을 여러 개 만들어 놓고 평상까지 만들어 놔서 운동하면서 쉴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너무 좋고 가끔 보면 환자복을 입은 사람들도 산책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병원이 산을 끼고 있어서 이렇게 산책로를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수명을 다한 후 스러지기 직전이 버섯모양 우리 집에서 15분이면 닿는 서울대학교 병원 뒷산 서울대병원을 한 바퀴 돌아서 집에 오면 50分 정도 걸리는데 가까우면.. 2022. 7. 27.
아름다운 계절의 흔적들 우리 토종 담쟁이덩굴 집 근처 고등학교 담장에 물든 모습 서울대병원 높은 담장에 달린 담쟁이덩굴 열매 열매가 시기가 지나 탱글탱글한 모습이 아닌 수분이 모두 빠져 쭈글쭈글한 모습이다. 사진을 담고 있는 바로 앞에서 직박구리 한 마리가 앉아있다 발자국 소리에 놀랐는지 휘리릭~ 날아가버린다. 애구! 아쉬워라.~~ 익은 열매를 따먹는 모습을 담고 싶은데 날아가버린 직박구리 그런데 조금 날더니 아쉬워하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몇 발자국 앞에 앉아서 열매를 먹으려 폼을 잡고 앉아있는 모습에 부지런히 좇아가서 막 열매를 따려고 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열매를 따려던 곳에 열매 두 개가 나란히 있는데 정확하게 쭈글거리는 열매가 아니라 좀 더 싱싱한 열매를 정확하게 정조준하여 딴 직박구리.ㅋ~ 시간이 있음 연사로.. 2021. 12. 12.
집뒤 탄천의 晩秋(2) 지난 10월 하순에 설악산 한계령으로 해서 주전골로 화천으로 한 바퀴 돌아서 왔는데 단풍이 작년보다 늦은데다 고운 모습도 아니라 한 장의 사진도 담지 못하고 추암해변에서 다지고 있는 해국의 흔적만 멍 하니 바라보다 왔다. 바다는 언제 바라봐도 가슴이 뻥 뚫리고 파도가 있어도 잔잔한 바다도 늘~ 아름다워 날 위로해 준다. 단풍의 시가도 늦고 단풍도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날 수 있는 탄천 풍경과 집 주변의 단풍과 낙엽으로 가을을 채우고 있다. 2021. 11. 8.
가을 향기들 개미취 집 뒷산 서울대학교 병원 뒷산에 올라가면 산 중턱에 자리한곳에 피어 있는 개미취 참취 서울대병원을 지나 골안사란 작은 암자를 지나면 참취를 만날 수 있는데 참취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벌개미취 집앞 화단에 피어있던 벌개미취가 8월 중순부터 피더니 지난주 비가 올 때까지 2달 동안을 피고 지고 하더니 이제는 다 지고 몇 송이 남은 것만 보인다. 집 뒷산과 탄천만 나가도 쉽게 만날 수 있었던 야생화들이 올해는 더욱 보이질 않아서 만나기가 힘들었다. 집 뒷산 서울대병원 뒤로 올라가다 보면 산 중턱엔 개미취가 봄날에 싹이 나서 풍성하게 자라서 가을날이면 키가 좀 커서 휘청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봄날에 싹이 나자마자 고라니의 밥이 되어 수난을 당하지만 그 뒤 싹이 나오면 그.. 2021. 10. 20.
집뒤 탄천 비오리의 날갯짓 내가 이 비오리들의 사진을 담은 지가 벌써 두 달이 가까워 온다. 이때만 해도 겨울철새인 비오리가 탄천에 엄청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봄이 오고 있어서 그런지 탄천에 가면 비오리가 많이 보이질 않는다. 2019년에 한 번에 40~50마리씩 몰려서 다녔던 원앙새도 지난겨울엔 4~6마리가 보일 뿐이었다. 봄이 오면서 매화가 피고 산수유가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집 뒷산 기슭의 양지쪽에는 생강나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서 그런지 탄천의 겨울철새도 날아가 버리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많이 날아오던 원앙새도 지난해는 몇 마리 오지 않았는데 그 원앙새들이 노닐고 갯버들 나무 아래에서 모여 쉼을 누리던 원앙새가 있던 자리의 탄천가 갯버들을 듬성듬성 몇 그루 남기고 다 베어버려서 사람들이 보이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 2021.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