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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집뒤 탄천의 晩秋(2)

by 밝은 미소 2021. 11. 8.

지난 10월 하순에 설악산 한계령으로 해서

주전골로 화천으로 한 바퀴 돌아서 왔는데

단풍이 작년보다 늦은데다 고운 모습도

아니라 한 장의 사진도 담지 못하고

추암해변에서 다지고 있는 해국의 흔적만

멍 하니 바라보다 왔다.

 

바다는 언제 바라봐도 가슴이 뻥 뚫리고

파도가 있어도 잔잔한 바다도 늘~

아름다워 날 위로해 준다.

단풍의 시가도 늦고 단풍도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날 수 있는 탄천

풍경과 집 주변의 단풍과 낙엽으로 가을을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