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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백로2

해오라기 해오라기 몇 년만에 집뒤 탄천에서 해오라기를 만났는데 물가 바위에 앉아서 먹이를 잡으면 좋으련만 볼 때마다 이 지저분한 나뭇 가기에 앉아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그 뒤로 몇 번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한 마리만 보이더니 그다음엔 4마리가 앉은 것을 보았는데 카메라를 갖고 가지 않아서 찍지를 못했는데 다음에 카메라를 갖고 나간 날 2마리가 여전히 같은 장소에 앉아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쇄백로들처럼 물가에서 먹잇감을 잡으면 좋으련만 내가 사진을 담으려고 좀 더 가깝게 다가가니 휘리릭~날아가 버려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담았다. 2023. 3. 13.
집뒤 탄천은 새들의 천국 논병아리는 작은 녀석이 사람을 피해 물 가운데서 돌아다녀 짧은 카메라에 담기가 힘들다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풀씨를 따먹으려고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까지 올라와 있는 청둥오리들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귀엽다 왜가리 비오리의 비상 중대백로 집에서 5분만 나가면 집뒤 탄천에 도착하여 새들이 먹이 사냥하면서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름과 가을동안 적은 숫자의 새들이 있었는데 겨울이 오면서 탄천은 새들의 천국이 되었다. 작은 쇄백로와 중대백로들이 70~100여 마리씩 떼를 지어 와서 먹이를 차지하느라 서로 싸우면서 우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면서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과 겨울철새인 비오리도 꽤 많이 날아와서 노닐고 있다. 비오리는 사람이 조금만 가까이 가면 일제히 날아 비상을 하여 쉽게 카.. 202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