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34

우리 토종목련 우리 토종 목련이 피었나 싶어 길 건너 집 주변에 있는 탄천가는 아들 집근처에 있는 아파트로 갔더니벌써 우리 토종목련도 피어 부는바람에 마구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송이가 큰 중국에서 들어온 목련은 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잎이 나오는 것에 비해 우리 토종 목련은 꽃이 피면서 연둣빛 잎새도 함께하니 축축 늘어진 작은 꽃송이가 연둣빛 잎새와 함께 피어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다워 봄날이 오면 꼭 담아보는 우리 토종목련이다.                                                                   목련과 식물 가운데 아무런 수식 없이 ‘목련’이라고만 불러야 하는 토종 목련이 있다.          얄궂게도 우리 토종 목련의 학명에는 ‘주먹’.. 2025. 4. 2.
비에 젖은 운용매 운용매화는 장미과로 줄기 자체가 곡을 틀면서 자라기 때문에 화려한 곡선을 보여주는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도 구름 사이로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운용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순백의 꽃을 겹으로 피우고 있는데 향이 좋고용트림처럼 굴곡이 많은 가지에서 꽃을 피워운치가 있어서 최근에는 분재로 많이 활용을 한다고 한다.                                                                       오늘 아침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는데하늘을 보니 어두워서 사진을 담기가어려울 것 같아 한참을 있다가 창밖을내다보니 훤해지고 있어 빗바울이마르기 전에  나가서 사진을담아 온다고 집옆 화단으로 나가서사진을 담고 있는데 다행히 구름속에숨어있던 해가 나와 순간.. 2025. 3. 16.
그윽한 蘭 향기처럼 고운 동생들아 고마워 지난 1월에 친정엄마를 천국에 보내드리고우리 집에서 보름정도를 함께 지냈던 막냇동생 부부와 셋째딸 부부,언니,두아들들 가족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서 기념으로 한컷 남겼다.       무릎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을 할 때도 혹시 내가 병원에입원하여 다리를 수술을 하고 누워 있을 때 엄마가소천을 하시면 어쩌나 싶어서 마음이 불안했었는데다행히 엄마는 내가 퇴원을 하고 집에 돌아와 있을 때천국에 가셔서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 없는상황이었지만 엄마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라서장례식장을 찾았지만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침대생활과소파에서만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바닥에서 하룻저녁을보낸 후 일어서지도 앉지도 못하는 나를 보고는 집안어른들이 걱정을 하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는성화에 못 이겨 엄마의 입관을 참관한 뒤에 내.. 2025. 3. 6.
구절초 내가 꽃을 찾아다녀도 내가 찍는꽃을 보러 한 바퀴 휘리릭~돌아보는 적은 있어도 그 꽃을 찍는 모습은 쉽게 보지 못하는 재훈할아버지인데 그러나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를 발하는 구절초는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는지재훈할아버지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구절초 앞에서 꽃을 담고 있는 모습을 오랜만에 담아봤다.                                                       2024년 10월 17일 충북 괴산 구절초 2024. 11. 8.
과테말라 온천에서 이틀을 수영을 하면서 옆의 자쿠지에서 몇 시간 뜨거운 온천을 즐긴 곳이다.자쿠지 주변에 아름답게 핀꽃들을 바라보면서 자쿠지의 온천수와수영장을 오가면서 우리 자매들만 즐겼던 곳이다.          온천을 하러 와서 하루를 호텔에서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온천의 풍경들이다.                              식당   멀리 화산이 보인다    아침식사를 주문한 것이 이곳으로 배달이 되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아래 새 두 마리가날아와서 청소부처럼 다 먹어 치웠다.ㅎ~       자카란다    우리나라 오동나무 꽃과 비슷한 보랏빛이 꽃은 가로수로도 많은 꽃인데우리가 과테말라에 간 12월 4일에활짝 피어 바람에 흔들리는 가로수의이 꽃은 도로에 .. 2024. 9. 4.
그윽한 향기 순백의 꽃치자 치자나무는 2종류가 있다 홑꽃에다 가을에 붉은 열매가 달리는치자나무와 겹꽃으로 피는 꽃치자가 있는데 열매는열리지 않지만 달콤한 향기가 좋아서 집에서 기르면7월에 꽃이 피어 향기가 좋은 데다 꽃도 꽤 오랜 시간을가기 때문에 달콤한 향기를 즐기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치자꽃의 꽃말이 순결, 행복, 한없는 즐거움인 것처럼 정말즐거움을 안겨 주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향기가좋아서 그런지 유난히 깍지벌레가 잘 낀다.베란다에서 꽃나무를 길러도 벌레가 생기는 걸 모르겠는데 이 꽃치자 나무에는 유난히 진득거리는하얀 깍지벌레가 너무 많이 끼어서 벌레가 생기기전에 약을 치는 것을 잊지 말아야 꽃을 오래 볼 수가 있다. 2년 전에는 벌레가 생겨서 약을 치고 옥상에다 놔뒀다내려왔더니 햇살이 좋아서 꽃이 140송이가 피었.. 2024. 7. 10.
화려함의 극치 공작선인장 올해 꽃망울을 맺어 처음 핀 두 송이가 저녁에 피어서 어두워서다음날 하루가 지난 꽃을 담은 공작선인장꽃의 모습이다.교회 권사님한테 가지 3개를 얻어서 작은 화분에심어놨는데 공작선인장이 빨리 크면서 가지가 길고커서 작은 화분에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작은 화분에꽃이 피는 원대는 그대로 남겨놓아 해마다 꽃을 피우게 하고  새 가지가 나와서 늘어지는 가지들를 잘라서 큰 화분의흙에 그냥 꽂아만 놓으면 잘 자라는 공작선인장가지들이라 가지가  크는 대로 큰 화분에 가지를잘라 꽂아 놓은 공작선인장이 몇 년이 지나 2년 전에처음 4송이를 피우더니 작년엔 31송이의 꽃송이가달려 꽃을 다 피우지 못하고 중간에 꽃망울이 떨어지고21송이의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무려 48개의 꽃송이가달려 중간에 10개 정도는 떨어지고 38송이.. 2024. 6. 4.
생강나무 생강나무 분류:목련목>녹나무과>생강나무속 학명:Lindera obtusiloba Blume 꽃색:노란색 개화기:3월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낙엽떨기나무로서 높이3-5m다. 잎은 어긋나며,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5-15cm,폭4-13cm이고,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5갈래로 크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암수딴그루로 피며,꽃대가 없는 산형꽃차례에 달리고 노란색이다. 화피는 6장이다. 수꽃에는 수술6개,암꽃에는 암술 1개와 헛수술 9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이며,9월에 검게 익는다. 우리 고향 공주 정안에서는 이 생강나무를 동백나무라 불렀다. 그러니까 표준어가 아닌 고향 공주 정안의 방언이었던 것. 우리 고향에서 처럼 이 생강나무를 동백나무라고 했던.. 2024. 3. 21.
영춘화 영춘화 분류:물푸레나무목>물푸레나무과> 영춘화 속 꽃색> 노랑. 학명: Jasminum nudiflorum Lindl. 분포지역: 남부지방, 식재. 크기:높이 m 줄기:가지가 많이 갈려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는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 잎은 마주나기 하며 1호 홀수 깃꼴형겹잎이고, 소엽은 3~5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꽃은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에 반통이며 마주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개이며 향기가 없고 수술은 2개이다. 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 집뒤 탄천가에 축축 늘어진 개나리는 아직 활짝 피지 못하고 가지에 몇 개씩 꽃망울이 막 터지고 있는 모습인데 금요일 교회에 갔다 나오다 보니 교회 주차장 앞 언덕에 영춘화가 노랗게 피어 지나는 사람들의 눈..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