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큼에 남산이.
쌍둥이 빌딩도
전철이 성냥갑 만하네.ㅋㅋ~~
왜 이렇게 무겁지.ㅋㅋ~~
날아라 더 높이.ㅋ~~
4월 12일 친구 아들이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에 정장차림으로 가야 예의인데
발목이 붓고 아파서 구두를 신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편하게 옷을입고 운동화 차림으로 갔다.
친구에게 미안하긴 하였지만
그리운 얼굴들이 모이는 그런 장소라 안갈 수도 없고
구두는 도저히 신을수가 없고
그래서 편하게 참석하였다.
동창들이 30명이 넘게 참석을 하여서
결혼식이 끝나고 야외로 나가려고 하였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여의도 벚꽃은 벌 써 모두 지고 입사귀만 무성하여
우리는 60층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서 서울시내
전경을 바라보았다.
날씨가 흐려서 서울시내 전경이 흐릿하여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60층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시내 전경은 아름다웠다.
파리 에펠탑에서
바라보는 파리시내 전경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