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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눈 쌓인 탄천모습

by 밝은 미소 2010. 1. 10.

 

 

 

 

 

 

 

 

 

오랜만에 탄천을 찾아서 산책을 하였다.

눈이 내린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탄천엔 눈이 하얗게 쌓여 녹지 않고 있어서

산책길이 미끄러워서 미끄럼을 타면서 다녔다.

 

재훈이가 아파서 요즘 통 탄천도 찾지 못하였는데

날이 추운 바람에 아직도 눈이 하얗게 쌓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내가 이곳 분당에 산지 벌써 15년인데 이렇게 많은눈이

하얗게 쌓인 것은 올 겨울이 처음이다.

 

어른들은 눈이 하얗게 쌓인 길 넘어질세라 조심조심 걷는데

아이들은 좋아라 눈썰매를 타느라고 신바람이 났다.

아이들이 눈썰매 타는 모습을 물끄럼히 바라보면서

몇 년만 지나면 재훈이녀석도 저렇게 눈썰매를 타겠지 하면서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