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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탄천의 여름밤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12. 7. 22.

더위를 피해 밤에 탄천을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

 

 

 

 

가로등이 물에 비친 모습

 

 

 

 

탄천가에 밤에 활짝핀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이렇게 밤에

활짝 피었다가

해가 뜨는 아침이면 다시 입을 꼭 다물어

낮엔 활짝핀 모습을 볼 수 가 없는 꽃이다

 

 

 

 

 

 

밤에 탄천 농구장에서 농구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

 

 

 

 

 

 

 

 

 

 

 

 

 

 

깜깜한 밤에 활짝핀 노오란 달맞이꽃이 곱다

 

 

 

 

 

 

 

 

 

가로등 불빛과 함께 탄천물에 풍덩 빠진 나뭇가지의 모습

 

 

 

 

 더운 낮을 피해 밤늦게 이렇게 탄천을 걷는 사람들이 많다

 

 

 

 

불빛이 환한 서울대학교병원

 

 

 

 

 

 

 

 

 

 

 

 

 

 

 

 

 

 

 

 

 

 

 

 

탄천가에 있는 아파트들

 

 

 

 

이렇게 환하게 비춰주는 가로등 불빛에 많은 사람들이

다리밑 의자에 앉아서

토요일 마다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하는 색소폰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물속에서

헤엄쳐다니고 있는 잉어떼와

밤에도 환한 가로등 불빛에 

먹이사냥하는 왜가리와 쇠백로들의 노니는 모습을 보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다리 건너편 공연장에서 들려오는

색소폰소리를 들으면서

난 이렇게 밤에만 볼 수 있는

활짝핀 달맞이 꽃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징검여울 곁에 가로등불빛이 풍덩 빠져있고

 

 

 

 

가로등 불빛에 물속에 길게 누워버린 가로수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홀로서서 밤길을 비춰주는 가로등도 찍어보고

누가 불렀나

가로등도 졸고 있네 란 유행가 가사가 생각나는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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