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며느리밥풀
집에서 5분 거리에서 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는 탄천이 있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언제나 시간이 나면 카메라 둘러메고 나가면
반가운 꽃들과 눈맞춤을 할 수 있는 환경
지쳐 돌아오는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집 뒤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탄천에서 음악회도 열린다
색소폰동호회사람들이 음악을 들려주고
가끔은 신청 곡도 받아 연주해주는 아름다운 탄천
탄천이 있어 귀한 꽃들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 고향에서
늘~
눈맞춤하고 보냈던 들꽃들이 있어 몇 시간카메라 갖고
놀고 올 수 있는 나의 놀이터 탄천
아저씨들이 물속의 쓰레기까지 장화를 신고 청소를 해주어
많은 잉어들과 먹이를 찾는 철새들을 언제나 만날 수 있는 탄천이 있어 행복하다.
은꿩의다리
자주조희풀
고들빼기
은꿩의다리
이질풀
돌콩
며느리배꼽
미국쑥부쟁이
익모초
파리풀
작살나무
여뀌
참취
이삭여뀌
은꿩의다리
며느리밑씻개
담쟁이덩굴
한가롭게 털을 고르고 있는 왜가리
꽃을 담고 돌아오는 길 탄천에 저녁노을이 곱게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