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카메라 들기가 부담스럽지만 햇살이 좋아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탄천에가서 조금 걷고 있노라니
구름에 해가 가려 해님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날씨가 좋으면 노 오란 개나리의 반영이 참 아름다웠을 텐데
날씨가 흐려 아쉽다.
다시 카메라 들고 가기엔 너무 부담스러워서
이것으로 탄천의
개나리반영은 그만.ㅋㅋㅋ~~
산자고도 피었었는데 카메라에 담아보려 가보니 모두 지고 없다
늦게 몇 송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려는지...
어제오늘 내린 단비를 맞고 탄천의 봄도 더욱 연둣빛을
발하면서 싱그러운 봄날을 노래하겠지.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를 맞고 봄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서
아파트 단지와 탄천이 온통 꽃동네가 되었다
그러나 봄은 수줍게 다가와서 가슴 설렘만 남겨놓고
바람처럼 금새 우리 곁을 떠난다.
봄이 가기 전 봄날을 즐기려 며칠간 길을 떠나보려 한다 발길 닿는 대로 그냥 그렇게…
2~3년 전만해도 이렇게 늘어진 개나리가
넘 예뻤는데
이젠 짧게 단발을 해놔서
늘어진 모습이 아니라 아름다움이 모두 사라졌다
현호색
광대나물
개별꽃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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