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시부모님 산소에서 내려다본 가을이 오고있는 풍경들이다
시골들녘을 달리다 보니 벌써 이른 벼는 벼 이삭이
누렇게 변하면서 익어가고 있고
수수도 고개를 숙이고 밤송이도 여물어가고 있는 모습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벌써 가을이 담겨 있는듯한 모습이다.
시도 때도 없이 피어있는 코스모스이지만
고운색의 가을 모습들의 코스모스들도
한들거리고 가을이 여물어 가고 있는 소리들이 들린다.
작두콩도 여물어 가고 있고
부모님 산소옆 밭에 심은 호박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모습
탱글탱글 여물어가고 있는 밤송이들
방아깨비
알알이 여물어가고 있는 수수들
풋고추를 먹으려고 15포기 심었는데 자주 못내려가니
약이 오르고 이렇게 빨갛게 붉어서
따다가 아파트 옥상에 말리고 있는 고추들이다
햇빛에 거의 말라가고 있는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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