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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올레길 걷기)

제주(올레14코스를 걷다 만난 풍경들2)

by 밝은 미소 2019. 1. 17.

 

올레14코스19km (6~7시간) 시작점:저지예술정보화마을(웃뜨르美센타)/종점:비양도행 도선 대합실

 

 

 

 

월령리 입구

 

 

 

 

 

 

 

 

 

 

 

 

 

 

 

 

 

 

 

 

 

 

 

 

월령 선인장 군락지 산책로

 

 

 

 

 

 

 

 

 

 

 

 

 

 

 

 

 

 

 

해변을 걷는 언니한분을 만나 사진을 부탁하여 둘이서 사진한장 찍을 수 있었다

 

 

 

 

 

 

 

 

 

 

 

 

 

 

 

 

 

 

 

 

 

 

 

 

 

 

 

 

 

 

 

 

 

 

 

 

 

 

 

고마운 올레리본 이 리본만 좇아 걸으면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애고! 사진 찍는 마눌을 한없이 기다리는 재훈할배

 

 

 

 

 멀리 비양도가 보인다

 

 

지난번에 비양도에 갔다가 비양도 정상 전망대에 염소들의 배설물로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염소들이 땅을

파헤쳐 논 것을 보고서 섬을 나와 재훈할아버지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건의를 했더니 그렇잖아도 그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곧 해결을 보려고 한다는 답변을 얻었는데

 

 

우리가 비양도를 다녀온 후 방송에 비양도 염소 문제를

다룬 방송을 했었는데 며칠 전에 방송을 보니

그 문제를 해결하여 비양도에 방목하는 

염소들을 모두 잡아서 가두었다는 방송을 보았는데

 

 

방송을 보니 바닷가에 울타리를 치고 염소들을 가두었는데 정상에

방목하던 이전보다야 덜 하겠지만 여전히 염소들의 배설물

냄새가 날 거 같은데 염소 문제가 완전히 해결이 되어 비양도를

찾아오는 어행객들에게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좀더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비양도란 섬이 완전히

초토화 되어 망가진 뒤에 행한 행정이니 그 섬이 예전의

아름다운 비양도의 아름다움을 찾으려면 얼나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원상복구가 되려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행정이란 생각이 들어 씁쓸해진다.

 물론 그래도 해결책을 찾았으니 다행이다 싶긴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우리가 잘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니 한사람 한사람이 자연을 보호해야 하지만 행정당국에서도

더 많은 신경과 손길이 닿아 자연들이 마구 훼손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바닷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갯쑥부쟁이

 

 

 

 

 

 

 

 

 

 

 

 

 

 

 

 

금릉포구 마을 안길

 

 

 

아침 일찍부터 6시간 정도를 걸었으니 지칠 대로 지친 재훈할아버지 거기에

내가 사진을 찍느라 빨리 걷지를 못하니 걷다가 바닷가에 앉아

 오지 않는 마눌을 기다리는 것도 지칠 대로 지친 지라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안쓰러워 걷지 말고 그만 가자고 했다.

 

 

이곳에서 조금만 지나면 아름다운 금릉해변과 협재해변이

나오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재훈할아버지

때문에 아름다운 해변을 걷지 못하고 돌아온 길이었다.

 

 

협재해변을 지나 종점인 한림 비양도행 도선대합실까지는 지난번에

비양도를 나와서 역으로 걸었던 바닷가 풍경도 없고 지루했던

길이라서 그냥 돌아왔던 길인데 지난번엔 지루한 길이라

걷는걸 포기했고 오늘은 재훈할아버지가 피곤해 해서 아름다운

구간을 걷지 못하고 그냥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건강이 제일이니 다음에 금릉포구 금릉해변과 협재해변을 걷기로 하고 그냥 돌아왔다.

 

 

 

 

 

 

 

마을 돌담길에 걸려 있는 아이들의 작품들

 

 

 

 

 

 

 

 

 

 

 

 

 

 

 

 

 

 

 

 

 

2018년 10월 15일 제주에서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