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집뒤 탄천풍경들
석달동안 허리 때문에 집에서 5분이면 닿는 탄천에도 못나가고
꼼짝 을 하지 못하고 집에만 갇혀 있다가 석 달 만에
나가본 탄천은 누군가 눈길을 주지 않아도
여전히 그자리에서 꽃을 피우고 있고
새들도 여전히 먹이 사냥을 하고 있는 반가운 모습들이다.
기적이란 다름 아닌 하루하루의 일상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이 바로 기적이고 감사함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탄천이 집에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것도 축복이고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천천히 변화하는 주변의
풍경들을 돌아보는 것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일상의 감사함인지…
메꽃
부들
수크령
참나리
달맞이꽃
무궁화
나무수국
배롱나무
비가내려 징검여울이 물에 잠긴모습
2019년 8월7일 비오는 날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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