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뒤 탄천에도 가을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모습들
풀벌레소리 요란하게 들리고 고추잠자리 하늘높이 나르기
시작하여 가을이 오나 했는데 어느덧 10월도
저물어 가고 가을이 깊어가고 있어 하루 하루
집주변의 자연들이 곱게 변해가고 있고
집 뒤 탄천에도 벚나무는 이제 단풍이 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5일전에 찍은 사진인데 오늘 보니
더욱더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탄천
핸드폰 사진이라서 아쉽지만 집 뒤 탄천의 가을은 여전히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집뒤 탄천의 억새도 가을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갈대
담쟁이덩굴
산수유
갈대
누리장나무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으면 접사로 열매를
찍었으면 예뻤을텐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서 영.~~
억새
찔레
산국이 흐드러 지게 피었다
담쟁이덩굴
갈대
탄천 다리 난간에 심어진 사피니아
매일 숨가쁘게 달려가는 시간 속에서 가을은
점점 더 깊이 저물어가고 있는데
곱게 물든 가을 산을 찾아.
곱게 물든 산마루 고갯길의
가을나그네 되어 가을의 想念을 주워 모으며
저물어 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은데 허리가 말썽이네요.ㅋㅋㅋ
2019년 10월 20일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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