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바위
규장암맥과 화강암의 차별적인 침식작용으로 형성되어 있어
버섯 같은 형태를 띠고 있고 널찍한 머리 부분은
화강암이고 허리 부분은 규장암으로 이루어지고
하부는 화강암인데 규장암맥 부분에 침식 작용이
더 활발히 일어나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만들어졌는데
그러니까 침식작용으로 인해 부채바위가 이렇게
만들어졌는데 바닥의 바위와
소나무가 있는 바위 사이 잘롬한 부분이
무너질까 봐 마을주민들이 이곳 부분에
시멘트를 덧발라서 그 가치가 훼손이 되었다고 한다.
눈에도 그곳 부분이 조금 거슬리긴 하였는데 자연 그대로
두었다면 더 아름다웠을 텐데 그러나 그곳이 침식이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니 그냥 두었다면 어쩌면 마을주민들이
걱정한 것처럼 침식작용으로 무너져 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자연에 인위적인 자국이 남아있어 그 부분이 너무나 아쉬웠다.
날이 맑았으면 하늘과 바다가 예뻤을텐데 아쉽네
아침에 분당 집을 떠날때는 날이 좋았는데
강원도 고성으로 들어서니 하늘이 흐리고 구름이 많아 사진이 아쉽다.
서낭바위
회색 바위가 화강암이고 화강암가운데 두줄로 붉은
황토색 띠를 이루고 있는 것이 규장암인데
이곳 바위들을 살펴보면 화강암 사이에
이렇게 규장암이 띠를 이루고 있는 것들을
곳곳에서 볼 수 가 있는 모습이고 왼쪽
바닥에 네모 반듯한 돌이 보이는 것이 제단으로 보인다.
이서낭바위는 예전에 서낭신을 모시던 곳이라고
그래서 서낭바위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러나
현재는 해변의 부채바위가 서낭바위를 상싱하는
바위가 되고 있는데 서낭바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서낭당의 흔적도 엿볼 수 있다.
서낭바위는 바위 위에 큰 바위가 올라 서
있는데 그 많은 세월을 파도와 세찬 바닷바람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있는 모습이 신기하였다.
이 일대는 기존 암석인 화강암과 규장암질 마그마로
새롭게 만들어진 규장암이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서낭바위 옆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모습도
있는데 그 생명의 경이를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
소나무를 정면에서 찍으면 바위가 이런모양이지만
복어바위
측면으로 찍으면 배가 볼록한
복어의 모양이 된다.
복어바위 이 복어바위 아래도
규장암이 띠를 두루고 있는 모습이다.
거북바위
여인의 머리모양을 한 이바위을 이 방향으로
담은 사진으 보니 바닥에 있는
화강암의 바위가 꼭 부채모양의 모습으로 보인다.
서낭바위 산책로는 울창한 소나무들이 있어 솔 향이
향기롭고 산책길에 있는 하얀 등대는 오호리
등대라 하는데 사진 찍고 나오다
담아온다고 하고는 깜박하고 그냥 나왔다.
서낭바위 주변에는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다듬어진 아름다운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군사보호 구역이라서 일몰 후에는
문이 굳게 닫혀 있다고 한다.
군사호보구역이라서 4월~10월까지는 07:00~18:00
11월~3월까지는 08:00~17:00 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2020년 5월21일 고성 오호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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