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나가서 5분이면 도착하는 집 뒤 바로 탄천 풍경.
이곳에 올해 처음으로 유채꽃과 개양귀비를 뿌려서
싹이 나서 꽃을 피웠는데 좀 늦게 씨를 뿌려 풍성한
모습이 아니네요.
내년부터는 좀도 풍성한 유채꽃을 볼 수 있으려나 그러나
면적이 그리 넓지 않은 곳이라서 사진 담기도 불편하긴 하네요.
이번에는 우리 집에서 좀 떨어져 있어 그동안 몇 번 소개하지 않았던 또 다른
탄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집에서 5분만 걸어 나가면 바로 닿는 집 앞 탄천 그래서 항상 나가 새들과 아님
흔하지만 우리 야생화들을 담으면서 나의 놀이터 삼아 놀아왔던 탄천을 주로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우리 집에서 좀 떨어진 곳의 탄천을 소개하려 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항상 내가 운동하는 코스보다는 멀긴 하지만 가끔
나가서 운동하고 분당 중앙에 자리한 중앙공원까지 가서 한 바퀴 공원을
돌아보고 다시 걸어오면 우리 집까지 2시간 20분 정도는 걸리는 거리인데도
운동할 겸 자주 갔었는데 요즘 통 안 가다가 이번에 그곳에 수련이 피는
습지공원을 가면서 담은 사진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습지 공원까지는 우리 집에서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랍니다.
거리로 따지면 내가 집 뒤 탄천을 운동하는 하루거리이긴 하지만 이쪽으로는
잘 가지 않은 길이라서 이쪽 탄천은 소개를 잘 안 하게 되지요.
우리 집 뒤 엔 탄천과 서울대병원이 자리한 산이 있어 탄천과 산이 붙어있어 산을
운동하느라 자주 가지만 이곳은 가끔 찾아가는 곳이라서 몇 번
소개를 하지 않은 곳인데 자!~ 이제부터 또 다른 탄천을 구경하러 갑니다.ㅎㅎ~~
이곳까지는 우리 집에서 자주 운동하는 코스로 지금까지 많이 보셨던 풍경
이곳은 우리집에서 전철로 한정거장 되는 분당 정자동이라는 동네.
우리 동네와는 달리 이곳은 탄천을 끼고 주상복합상가인 풍경이고
이곳도 우리집 뒤 처럼 탄천을 주로 건널 수 있은 징검다리가 놓여있는 모습이죠.
사뿐사뿐 건널 때마다 유년시절 고향을 떠올리게 되는 정겨운 징검다리
정자동 전철역 부근에 붉게 피어있는 장미꽃
자전거를 씽씽달리는 분들 이 탄천길을 달려 탄천이 흘러 서울
잠실로 가니 자전거를 타고 주로 잠실까지 달려갔다
오는 거리입니다.
친구 남편이 잠실 사무실로 출근하는데 주로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달려 출퇴근을 한다고 합니다.
멀리 정자동 성 마태오 건물이 보인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도 하고
이 아파트는 우리 작은아들 아파트처럼 탄천을 끼고 있는 아파트인데 분양 당시 엄청 인기가 많은
지금은 분당에서 가장 전망이 좋고 가격이 제일 비싼 아파트랍니다.
이곳은 주로 정치인들과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가수 남진 씨도 이곳에 살고 있지요.
친구가 이곳에 살아서 가끔 가는데 이곳에서 보면 멀리 서울 잠실까지 조망이 되는 곳이지요.
여기서부터는 습지공원이 있는 분당 수내동입니다
드디어 분당 수내동 습지생태공원에 도착
노란 꽃창포도 지고 있었지만 보았고
수련이 곱게 피어있네요.
습지 공원 탄천 건너 반대편에서는 작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보이는데
내가 운동 하면 저쪽 탄천길을 따라와서 중앙공원으로 가는 길을 다녀서
탄천 건너 반대쪽 이쪽 습지 공원이 있는 길을 걷지 않았기 때문에 이쪽 건너에
습지공원에 수련이 피어있는걸 여태껏 몰랐네요.
작년에 친구가 이야기해서 왔더니 수련이 진 후라 이번에는 수련이 피었을 텐데
싶어 왔는데 많은 수련은 아니어도 수련들이 피어 있어서 수련들을 만날 수 있었네요.
수련
황금조팝나무
황금조팝나무
2020년 5월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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