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백합과에 속하는 외떡잎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아시아로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각지의 산기슭 나무아래 반그늘지고 배수가 잘되는 부식질 토양에서 잘 자란다.
종모양의 하얀 꽃이 아름답고 향기도 짙은 야생화 중의 하나이다.
잎은 2장이며 마주나는데 한 잎이 다른 한 잎의 기부를 감싸며,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은 길이가 12-18cm이며 너비가3-8cm정도이다.
5-6월에 피는 꽃은 흰색으로 꽃부리만 6갈래로 갈라져 뒤로 말리며 옆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0송이 정도가 땅을 향해 핀다.
수술을 6개이며 향기가 짙은 꽃이 하얀 종모양으로 핀다.
수분이 많은 열매는 붉은색의 장과로 익는데 그 모습은 마치 붉은 구슬이 주렁주렁 달린것 같다.
금방이라도 청아한 맑은 방울소리가
날것만 같은 은방울꽃이다.
언제 보아도 맑고 고운 모습의 은방울꽃이다.
2016년도에 처음 만난 분홍빛이 도는 은방울꽃
어느 무덤가에 예쁘게 자라는 분홍빛
고운꽃을 만나 너무 반가웠는데 2년후
다시 사진을 담으러 갔더니 무덤을 이장을 해서
온데간데 없어져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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