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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마음을 흔들어 놓는 우리 들꽃들

by 밝은 미소 2021. 8. 26.

이질풀

 

 

 

 

 

 

 

박주가리

 

 

 

 

 

 

 

장구체

 

 

 

 

 

 

 

 

 

 

 

강아지풀

 

 

 

파리풀

 

 

 

 

 

 

 

소영도리

 

 

 

이삭여뀌

 

 

 

 

 

 

 

무릇

 

 

 

 

 

 

 

 

 

 

 

수크령

 

 

 

차풀

 

 

 

애기나팔꽃

 

 

 

 

 

 

 

보아주는 이 눈길 주는 이 없어도 산과 들에 홀로 피어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우리 들꽃들.

올라갈 때 눈에 띄지 않던 꽃이 내려오는 길엔 눈에

띄어 가만히 들여다보면 은은한 멋과 향기로 마음을

온통 빼앗아버리는 것이 바로 우리 들꽃들이다.

 

보면 볼 수 록 그 아름다움에 더욱더 빠져들게 했던

야생화들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고 자란 들꽃들이기에

더욱 마음이 가고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그 아름다움에

더욱 더 정감이 가고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게 하는 우리 들꽃들

그 아름다움에 오늘도 들길에 눈을 돌리게 하는 내가 사랑하는 들꽃들이다.

 

 

 

 

 

 

 

 

2021년 8월 26일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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