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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가을향기 그윽한 산국

by 밝은 미소 2021. 12. 17.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가 그윽한 산국

 

 

 

초롱꽃목>국화과>산국속>의 산국은 식물 전체에 흰털이 있고

키는 40-80cm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10월-11월에 노랗게 두상꽃차례로 모여 피는데,꽃차례의 

지름은 1.5cm정도이다.

노란색 꽃은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뜰에 심기에 적당하다.

쓴맛을 가지고 있다. 꽃은 두통과 현기증,안질,치료에 사용한다.

진정에 탁월한 효능이 가지고,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붓기를

빼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

 

출처:다음백과

 

 

 

 

 

 

 

 

 

 

 

 

 

 

 

 

 

 

 

 

 

 

 

 

 

 

 

 

 

 

 

 

 

 

 

 

 

 

 

 

 

 

 

 

 

 

 

 

 

 

 

들국화라고 부르는 한 종류로서 지방에 따라 개국화라고도 부르는 산국.

작은 꽃이 다닥다닥 무리 지어 피는 산국은 우리나라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는 국화과의 가을꽃이다.

 

내 고향 공주 정안 고향의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었던 산국과

개쑥부쟁이가 피는 10월부터11월 중순까지 꽃이 피면

꺾어서 작은 오지항아리에 꽂아 마루에 놓으면 오며 가며

그윽한 향기로 가을이 끝나기까지 계속 집안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어 시들면 다시 한아름 꺾어다 항아리에 담아 놓았던

내가 들국화라 불러주던 꽃이다.

개쑥부쟁이 와 함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던 산국 가을이면 고향집

마루에 노랗게 항아리에 담겨 가을이 끝나기까지 눈을 즐겁게 해 주던

산국은 내가 야생화를 취미로 담는 지금도 가을이면 꼭 담아오는 꽃인데

고향에서 즐겨 보던 정이 가는 꽃이라서 이 산국이 피면 고향과 엄마가 생각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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