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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

동부

by 밝은 미소 2022. 10. 2.

 

동부

분류:장미목 > 콩과 > Vigna속

원산지: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미국),

           아시아 (대한민국)

서식지:따뜻한 지방

크기:약 7.5cm ~ 30cm

학명:Vigna sinensis

꽃말: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Vigna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blackeyed pea’라고도 한다.

학명은 ‘Vigna sinensis’이다. 크기는 약

7.5~30cm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미국, 한국 등이나,

중국에서도 예로부터 심어온 역사가 있어

다른 나라에서는 보통 중국콩으로

알려져 있다.

변종으로는 비그나 웅귀쿨라타 카트양과

비그나 웅귀쿨라타 시넨시스 등이 있다.

꽃은 흰색과 자주색, 연노란색으로 피며,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다.

건초작물이나 거름작물로 사용할 수 있다.

 

출처:다음 백과

 

 

 

 

 

 

 

 

 

 

 

 

동부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우리 유년시절엔 시골 밭에는 동부가 많이 심어져 있어

연한 자색의 꽃이 꼭 나비처럼 피어서 동부 꽃을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엔 그 동부 꽃도 보기 힘든 꽃이

되어버렸다.

동부는 흰 메주콩과 검은콩처럼 대량으로 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심어서 흔하게 보았고 엄마는

동부로 묵을 만들어 주셨고 동부를 넣어서 빵도
쪄주셨던 추억의 잡곡이다.

추석이면 송편 속을 동부와 녹두를 넣어서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고 내가 결혼을

한 뒤로도 엄마는 항상 콩과 완두콩 강낭콩과 동부를

심어 가을에 추수를 한 뒤엔 겨울 동안 먹으라고 항상

잡곡들을 챙겨주셔서 추석이면 녹두와 동부는 항상

송편 속을 넣어 송편을 빚어먹었는데 13년 전부터

엄마가 농사를 짓지 못하니 동부도 심지 못해 그

뒤로는 동부는 구경하기가 힘들어져 추석에 녹두와

동부를 구하려면 녹두는 농협에 가면 쉽게 구했지만

동부는 시골에도 잘 심지 않아서 국산은 구할 수가 없어

구하지 못하여 송편 속도 녹두만 넣었다.

그런데 지난 9월 중순경 시댁 산소를 가는 길 밭둑에

동부 꽃이 흐트러 지게 피었더니 지난주에 다시 산소에

가다 보니 동부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어 사진을 담아올 수 있었다.

 

 

 

 

 

 

 

동부가 완전히 영글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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