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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여행 (일본 )

길을 달리다 만난 차창밖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23. 5. 30.

산속 차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내려서 내린 비로

무섭게 흐르는 물을 담았다.

 

 

 

 

 

 

 

 

 

 

 

 

 

 

 

 

 

 

 

 

 

 

 

 

 

 

 

 

 

 

 

보리가 누렇게 익어있는 풍경들이 참으로 정겹다.

비는 오는데 시골길을 달리면서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보리밭 풍경들이

너무나 정겨운 풍경들이다.

그러나 길이 좁아 차를 대놓을 수 도 없고

더구나 1차선 길을 달리는데

놀라운 것은 40~50km로 정해져 있는 길을

달리는데 앞에 큰 트럭이 가서 길게 밀리면서

느리게 20~30분을 가도 어느 누구 하나

앞지르기를 하지 않고 정석처럼 정해진

속도로 달리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그렇게 추월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면 절대 질서를

지키는 그들의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놀라웠다.

늦다고 뒤에서 누구 하나 클랙슨을 누르는 사람도 없이

일본에서 여행하는 동안 시골길을 달리는데도 클랙슨을

누르는 소리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 우리나라는 언제 그렇게

운전문화가 질서 있게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참으로 부러운 풍경이었다.

 

 

 

 

 

 

 

 

 

 

 

 

 

 

 

 

 

 

 

 

 

 

 

 

 

 

 

광대수염꽃

 

 

 

풀잎에 빗방울이 맺힌 모습

 

 

 

 

 

빗길을 달리면서 차창밖으로 스치는 풍경들을

담은 사진들이라 초점이 잘 맞지 않았지만

차를 세우고 담을 수가 없어서

차창밖에 스치는 풍경들을 담았는데

그래도 전형적인 일본의 농촌 풍경들이라서 정리했다.

 

 

숙소로 가야 하는데 아직도 한 시간은

더 달려야 하는데 벌써 해는

떨어지고 서산에는 노을이 짙다

스치는 풍경의 노을이라 아쉽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