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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

순백의 목련이 눈이 부시다

by 밝은 미소 2025. 3. 25.

 

대개의 식물은 햇살을 따라서 남쪽을 향하여 가지를 뻗거나

꽃이 피는데 특이하게 목련은 그 반대로 북쪽을 향하여

꽃망울이 생기고 꽃도 핀다는 것이다.

그래서 북쪽을 향하여 핀다고 북향화(北向花)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목련의 경우 생장소(生長素)가 꽃자루 부위에

있기 때문에 햇볕이 드는 남쪽 꽃자리가 더 많이 자라서

팽창하기 때문에 꽃은 북쪽으로 휘어져 미치 북쪽을

바라보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또 목련은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 필(木筆)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아직 활짝 피지도 않은 꽃잎 여기저기에 

극성스런 직박구리들이

꽃잎을 먹어서 지저분하다.

순백의 목련 꽃잎도 맛이 좋은가 보다.

 

 

 

 

 

 

 



 

 

 



 

 

 

아파트 화단 작은 목련나무 꼭대기에

아직 활짝 개화도 하지 않은

목련잎들이 극성스런 직박구리가

꽃잎을 쪼아 먹어 지저분하게 꽃모양이 변형되어 있다.

 

 

 

 

 

 

 

 

 

 

 

 

 

 

 

 

 

 

 

 

 

 

 

 

 

 

 



 

 

 

 

 

 

 

 

 

 

 

 

 

 



 

 

 

 

 

 

 

 

여기저기 봄꽃들이 앞을 다퉈 피어나고 하얀

목련도 그 우아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펼치며 곱게 피기 시작하였는데

순백의 새하얀 꽃잎이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이고 있으면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일 텐데 며칠째

미세먼지 속에서 피어있어 사진을 담는데 아쉽네.

 

집에서 좀 떨어진 공원쪽으로 나가면 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목련을 걸리는

것들이 없이 담아올 수 있었을 텐데

마음대로 걸음을 걸을 수 없어

집 근처 아파트 화단에서 담으려니

 

아파트 벽에 걸리고 이곳저곳에 자꾸 

걸려서 깔끔하게 담을 수 없어 화단에

심어진 나무에다 초점을 맞춰서 담았지만

내 마음에 들도록 마음껏 배경을 넣어

담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멀리 가지 않고 싹둑 잘랐던 가지에

꽃을 피워 몇 년 만에 새 가지에 핀 목련을 담을 수 있었다.

아직도 재활중이라 이번 봄은 꽃을 담을 수 없어 모두가 그리운 꽃들이 될듯하다.

 

 

 

아파트 울타리에 봄의 새싹이 파릇하게 나와

햇살을 받은 모습도 꽃보다 더 아름답네.

 

 

 

2025년 3월 24일 아파트 화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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