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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남한산성에서 만난 솜나물

by 밝은 미소 2025. 5. 23.

 

 

 

 

 

 

 

 

식물명:  솜나물

분류:     초롱꽃목> 국화과> 솜나물 속

꽃색:     백색, 붉은색 자주색

학명:     Leibnitzia anandria (L.) Turcz.

개화기:  5월, 6월, 7월, 8월, 9월

분포:     전도에 나며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몽고,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이다

잎:         잎은 근생하고 봄에는 작은 달걀모양으로 백색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나 여름에는

              길이 10~16cm, 나비 3~4.5cm로 되며 두대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꽃:         꽃은 5~9월에 백색 또는 연한 자색으로 피고 지름 15mm 정도의 머리모양꽃차례가

              화경 끝에 1개 달린다. 머리모양꽃차례는 2형이며 봄형은 혀꽃으로 꽃잎 끝에 3치가 있고

              기부에 작은 2개의 열 편이 있다. 가을형은 많은 것이 닫힌꽃이고 화경도 높이 30~60cm이며

              총포도 길이 15mm 내외이다. 화경은 높이 10~20cm이며 부채모양 포가 드문드문 나고

              처음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열매:      수과는 길이 6mm이고 관모는 갈색이다. 

뿌리:      근경은 짧다. 

생육환경:산지의 건조한 숲 속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솜나물과 눈 맞춤 한지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생각지도 않은 곳 솔밭에서 완전 밭을 만났다.

키가 작아 땅에 붙어 핀 것들이 많아서

사진 담기는 불편했고 소나무 아래에 있는 데다

 

기념물을 위해 울타리를 쳐놓은 보호구역이라서

울타리 밖에서 마음대로 구도를 잡고 사진을

찍을 수는 없는 곳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솜나물들과 눈맞춤 하면서 이젠 해마다 눈맞춤 할 수

있는 솜나물들을  만나서 찍어올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솜나물을 내가 처음 눈맞춤 한 것은 2014년

강원도 정선에서 붉은색을 처음으로

만났었는데 그 뒤로 야생화를 담으러 일부러

찾아 나서는 시간이 점점 없어지면서

솜나물도 만날 수가 없었는데 2020년

우연히 남한산성에 철쭉을 담으러 갔다가

 

솔밭에서 만난 솜나물 처음 남한산성에서

이 솜나물을 만났을 때는 붉은 꽃이 꽤

많았는데 이번엔 붉은색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순백의 꽃들만 많이 피어 있었다.

 

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쳐놓은

곳인 데다가 솔밭이어서 솔잎과 솔방울들이

너무나 많아서 울타리 밖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니 먼 곳은 꽃에 걸쳐 있는

솔잎과 솔방울을 치우고 꽃을 찍을 수 도

없으니 쳐놓은 울타리 사이에 카메라를

넣고 찍으니 구도 잡기도 힘들고 키가 작은

솜나물들이 너무나 많이 피어 있어서 옆에서

자꾸 꽃들이 걸려서 사진이 너무나 지저분하게 나왔다.

 

 

 

 



 

 

 

 

 

 

 

 

2025년 4월 21일 남한산성에서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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