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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홍도화

by 밝은 미소 2025. 5. 18.

 

화단의 홍도화가 막 피고 있는 모습인데

화단의 나무들을 싹둑 잘라놔서

꽃이 피었는데도 꽃이 무거워

축축 늘어진 모습이 아닌

이렇게 뭉툭한모습이 아쉽다.

 

화단 나무를 매년 싹둑 잘라놓으니

몇 년 전 석류나무도 잘라놔서 

몇 년 동안 석류가 열리지 않더니

오랜만에 작년에 100개 정도 열렸던

석류나무도 올해 다시 싹둑 잘라놔서 

올해도 열매를 보지 못할 거 같다.

이렇게 나무를 잘라놓으니 꽃이 피어도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서 사진을 담기도 불편하다.

 

 

 

 

 

 

 

 

 

아파트 화단에 있는 홍도화가 막 피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인데 딱 두 그루가

있는데  꽃이 지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보니까 꼭 개복숭아

열매처럼 열리는데 털이 많아서

열매가 빨갛게 익어도 예쁜 모습이 아니었다.

 

 

 

 

 

 

 

 

 

 

 

 

 

 

 

 

 

 

 

 

 

 

 

 

 

 

 

 

 

 

 

 

 

 

 

 

 

 

 

 

 

 

 

 

어느 날 활짝 핀 홍도화가 비를 맞고 있기에

담았는데 다른 꽃들은 빗방울 맺은

꽃이 참 아름다운데 이 홍도화는 비를 맞은

꽃의 모습도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고

빗방울에 맺혀 있는 모습도 잘 나타나질 않는 모습이다.

 

 

 

 

 

 

 

 

 

 

 

 

 

 

 

 

 

 

 

 

 

 

 

 

 

 

 

 

 

 

 

 

 

 

 

 

 

 



 

 

 

 

 

 

 

 

2025년 4월 22일 아파트 화단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