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뒤 탄천에서 해마다 담아 오던 산복숭아
올해는 탄천가에 있는 개나리와
버드나무들을 몽땅 싹둑 잘라버려
그 옆에 한그루 잘 자라서
꽃을 보여주던 산복숭아 나무도
잘려나가서 해마다 곱게 담아 오던
산복숭아나무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늦게 다른 곳 탄천 변에서
만난 산복숭아 그냥 지나기가 아쉬워 담아왔다.
2025년 4월 15일 집뒤 탄천변에서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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