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남도61

화순 운주사 2022년 11월 7일 전남 화순 운주사에서 2023. 1. 31.
담양 소쇄원의 풍경들 소쇄원 광풍각(光風閣) 소쇄원(瀟灑園) 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중기의 대표적인 원림園林으로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풍기는 아름다움이 있다.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조성한 것으로 스승인 조광조(趙光祖)가 유배를 당하여 죽게 되자 출세에 뜻을 버리고 이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 소쇄원이라 한 것은 양산보의 호 인 소쇄옹(瀟灑翁)에서 비롯되었으며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오곡문(五曲門) 담장 밑으로 흐르는 맑은 계곡 물은 폭포가 되어 연못에 떨어지고, 계곡 가까이에는 제월당(濟月堂:비 갠 하늘의 상쾌한 달이라는 뜻의 주인집 과 광풍각(光風閣:비 온 뒤에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란 뜻의 사랑방 이 들어서 있다. 소쇄원에는 영조31년 1755년 당시 모습을 목판에.. 2023. 1. 27.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지난가을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담양 소쇄원을 돌아보고 한번 들려보았던 곳인데 아침이고 내려서 걸어가려니 귀찮아서 차에서 내려 입구에서 몇 컷 담아 온 사진들. 2022. 12. 28.
백수해안도로에서 만난 일몰 선암사에서 떠나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일몰을 만나려고 달려갔는데 너무 늦게 도착하여 해가 막 떨어지는 모습을 만나긴 하였지만 바다의 구름 떼 때문에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은 보지 못하고 해가 구름 속으로 숨어버린 후 금방 어두워져서 더 이상 달릴 수 도 없어서 오던 길을 도로 나와서 그냥 숙소가 있는 남원으로 달리면서 아쉬운 일몰과 백수해안도로를 다 달리지 못한 아쉬움을 고속도로를 달리며 2시간 동안 개기월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는 순간순간을 다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 시간이었다. 해가 떨어지게 생겨서 카메라를 챙겨서 데크로 달려가 사진을 몇 장 담고 다시 더 달려가다 데크가 나와서 사진을 담으려고 보니 하필 먼바다에 섬으로 해가 떨어질 듯 하여 다시 지난 그 자리로 돌아내려 갔다. 다시 원래의 자리.. 2022. 11. 23.
순천 선암사를 찾아서(1) 선암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돌다리. 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 신라 542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사적기〉에 의하면 875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1092년에 의천이 중창했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어 1660년에 재건을 시작했다. 1701년에 불조전이 완성되었고, 대웅전의 개수 및 승선교 축조 등 대대적인 확장과 정비가 이루어졌다. 1819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중건했고, 1823년 다시 화재가 나자 해붕 등이 중수했다.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542년(신라 진평왕 3)에 아도 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사적기〉에 의하면 875년(헌강왕 1)에 도선 국사가 남방비보를 위해 경상남도 진주 영봉산의 용암사, 전라남도.. 2022. 11. 22.
순천 선암사를 찾아서(2) 선암사 가장 위쪽에 자리한 돌담들이 오랜 세월을 안고 있어 너무 멋스러워 한참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물에 풍덩 빠진 나무들의 반영이 너무 아름답다. 지난번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강천사의 단풍을 보러 간다고 마음먹었는데 여행하다가 갑자기 순천 선암사에 가고 싶어서 강천사는 다음날 들러본다고 내려간 다음날 선암사를 갔는데 처음 찾은 선암사는 입구부터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마음에 감탄을 하면서 들어간 사찰이다. 주차장에서 좀 많이 걷기는 하였지만 여기저기 살펴보면 살펴볼 수 록 경관이 아름다운 풍경이라 선암사 경관에 금방 푹~ 빠져버렸다. 선암사로 들어가는 길도 넓고 아름답고 사찰 입구에 놓여있는 승선교는 조선시대 때 의 다리라는데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가장 위쪽에 자리한 사찰 곳곳의 .. 2022. 11. 21.
길위에서 만난 풍경들 지난 10월 26일 남도를 여행하느라 집을 나서 달리면서 길 위의 풍경들을 보니 누렇게 익은 벼들은 벌써 모두 베어지고 벼를 벤 흔적들만 남아있어 아쉽다 하며 경기도를 벗어나 충청도까지 다 베어진 풍경들만 보이더니 전라도에 들어서면서 들녘엔 누렇게 벼들이 남아있어 여기저기 타작하는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달리는 차를 세울 수는 없으니 운전하는 재훈 할아버지에게 속도를 줄여 달라고 부탁을 하고 차창밖으로 스치는 풍경들을 부지런히 셔터를 누르면서 지나갔다. 그래도 흔들림이 적은 한두 개 사진은 건질 수 있을 거 같아서 요즘은 농촌에도 농기계들이 발달하여 농사를 짓기 참 수월해진 모습 들이다. 콤바인으로 벼를 베면 베는 동시에 탈곡까지 되어 아래로 자루에 하나 가득 담긴 알곡들이 뚝뚝 담아져 자루가 떨어지는.. 2020. 11. 19.
담양 솔리시티 삼지내마을 담장에서 하늘타리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닭의덩굴 유홍초(새깃유홍초) 고재환 가옥 전라남도 민속자료라고 하였데 그러나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내부는 볼 수 가 없었다. 번거롭기는 해도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유홍초(새깃유홍초) 담장.. 2019. 11. 27.
목포 현대호텔에서 만났던 일출풍경(1) 아침 6時20분에 일어나니 창문너머로 붉게 노을이 물든게 보인다 지난 9월 25일 날 신안 천사대교를 보고 나와서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탄 후 목포북항에 가서 저녁을 먹고 예약해둔 현대호텔을 찾아갔더니 목포에서 좀 떨어진 영암에 있었다. 바닷가 높은 지대에 자리한 호텔은 조용하고 .. 201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