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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북도43

수주팔봉 지나다 보니 수주팔봉이라는 이정표가 보여 궁금하여 잠시 들어가 본곳. 물맛이 달다고 해서 달천이라 부르는 강과 수안보에서 내려오는 석문동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명승지로 수려한 계곡의 풍광을 만들어 내는 곳. 조선시대 철종이 여덟 개의 봉우리가 비치는 물가에서 노는 꿈을 꾼 후 수소문하여 찾은 곳이 충주의 수주팔봉이었다고 전해진다. 석문동천의 물길을 달천으로 돌리고 농경지를 만들기 위해 팔봉 능선의 암벽을 절단한 후 그 자리에 출렁다리와 인공폭포를 만들어 과거 수주팔봉의 온전한 경치는 사라진 상태라 한다.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졌는데 전망대에 오르는 계단인데 올라가 보려고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데크길을 지나고 보니 울퉁불퉁 바위들로 이루어진 좁은 길이 위험하여 아무래도 무리라.. 2021. 11. 5.
괴산 문광저수지(1) 괴산 문광저수지 안개가 자욱하여 9時가 넘어서 까지 안개가 많아 사진을 담을 수가 없을 정도 기다렸다 해가 중천인 때는 바람이 불어서 반영이 흔들려 원하는 사진을 담을 수 가 없고 애고! 완전 수난의 날. 11월 1일 내륙에 안개가 짖게 낀다는 예보에 어쩌면 문광저수지에 가면 안개 자욱한 풍경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새벽 5時30분에 집을 나섰는데 분당에서 수원을 거쳐 오산 가까이 갔는데 아뿔싸!~ 집에다 카메라를 놓고 왔다. 카메라를 놓고 왔다는 내 말에 재훈 할아버지는 어이가 없는지 말이 없다. 아니 사진을 담으러 가는 사람이 카메라를 놓고 오다니 어이가 없다. 그렇잖아도 새벽에 일어나기 싫다고 그냥 집에서 6時 30分쯤 떠나자고 하였는데 안된다고 안개 낀 풍경을 담아야 한다고 하면서 새벽에 떠났.. 2021. 11. 3.
괴산 문광저수지(2) 2021. 11. 3.
단양 북벽 단양 북벽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상리의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강가에 깎아지른 듯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석벽을 가리킨다. 조선 영조 때 영춘현감을 지낸 이보상이 석벽에 '북벽(北壁)'이라고 암각한 것이 명칭이 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예로부터 시인묵객이 뱃놀이를 하며 북벽과 남한강의 풍경에 취해 많은 詩를 남겼으며 계절마다 바뀌는 풍광을 즐기는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1960년대까지 강원도 정선과 영월에서 출발해서 서울 광나루로 가는 뗏목이 지나는 뱃길이었으며 주변에는 나루터 흔적이 남아있다 출처:두산백과. 도담삼봉을 보고 석문을 보러 가려다 비가 와서 포기하고 북벽으로 갔는데 도담삼봉에서 30분 정도는 달린 거리인듯하다. 느티마을 앞에 있는 느티나무 북벽이 아름답다고 하여 한번 가봤는데 비가 오.. 2021. 8. 15.
단양 도담삼봉 단양 제1경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의 암석으로 구성되었으며 남한강 중앙의 하천에 남아 있는 잔존암괴이면서도 석회암의 불용성 부분이 남아서 이룬 카렌이다. 카렌은 지표가 용식될 때 차별용식으로 인하여 용식구 사이에 잔존하는 암주모양의 돌출부를 말한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든 원추 모양의 봉우리로 우뚝 솟아 그 형상이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남한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다. 조선왕조의 개국공신 정도전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정선, 김홍도, 김정희 등의 시인과 묵객들이 시와 그림을 많이 남긴 곳이다. 단양 팔경 중 제1경에 속하며 명승 제44호로 제정되어 있다. 비바람이 부니 물살이 흔들려서 바위에 반영도 없고 비는 내리고. 남한강이 흐르는 단양의 비경 중에 제일 .. 2021. 8. 10.
안개 자욱한 거리 속으로 지난 11월 2일 코로나로 인해 여행 다니는 것도 불안하니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일찍 속리산에 단풍을 본다고 집에서 새벽에 길을 나섰는데 한 30분 정도 달리다 보니 앞이 분간이 안될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여 운전하는것이 너무 힘들다. 10월 하순경 남해여행때 잠시 들려 간다고 했던 괴산 문광저수지 그러나 시간때문에 들리지 못하고 올라와서 바로 저수지 은행잎을 담으러 간다고 한 것이 여독으로 미루다 시간을 놓쳤는데 늦어서 단풍잎이 다 떨어졌을거란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아 속리산으로 가다 잠시 들려 은행잎이 없으면 안개 자욱한 저수지 풍경이라도 담는다는 기대로 문광저수지로 향하는데 아뿔사!~ 금방도 안개가 자욱해 분간이 안되었던 길이 문광저수지에 도착하니 그곳은 안개가 다 걷힌 뒤였다. 은.. 2020. 12. 20.
속리산 법주사 풍경들 속리산 정이품송正二品松 (수령 600-800)년 우리나라의 명승지나 노거수(老巨樹)에는 유명한 인물 혹은 역사적 사실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남아있는데 이중 나무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것이 정이품송과 세조임금 이야기이다. 세조는 재위 10년 음력 2월 요양을 목적으로 온양,청원을 거쳐 보은 속리산을 방문한다.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으로 가던 중 길목에 있는 소나무에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輦)이 걸릴 거 같아 '연걸린다'고 하자 신기하게도 늘어져 있던 가지가 스스로 올라갔고,돌아가는 길에는 근처에서 갑자기 비가 와서 일행은 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였다고 한다. 세조는"올때는 신기하게 나를 무사히 지나도록 하더니 이제 갈때는 비를 막아주니 참으로 기특하다" 하면서 이 소나무에 정이품(正二品) 의 품계를.. 2020. 12. 18.
문광저수지 풍경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에서 지난 10월 26일 날 남해로 여행을 떠나면서 문광저수지를 들렸다 가려다 지리산 단풍 보는 것으로 결정하고 남해여행에서 돌아와서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을 담으러 간다고 한 것이 남해를 여행하고 와서 여독으로 인해 가지 못하다가 11월 2일 날 새벽 일찍 길을 떠났다. 속리산 단풍을 보러 가는 길에 괴산의 문광저수지를 보고 보은 쪽으로 가면 큰 무리가 없을 듯 하여 문광저수지의 새벽 물안개를 보려고 새벽에 일찍 떠났는데 안개가 너무 심하게 끼어 운전 하기가 불편한데 문광저수지를 거의 다 갈 때까지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보이지 않아서 사진도 담지 못할 거 같아 걱정하면서 갔는데 이게 웬일 저수지 둑이 보이는가 싶었는데 안개가 거짓말처럼 거쳐서 밝게 보이는 문광저수지가 보이는데 안개.. 2020. 11. 15.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 문광저수지의 풍경이다 이 문광 저수지 아래 유색벼를 심어 놓은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0월 6일 일찍 가서 영평사 구절초를 담고 있다가 10時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영평사를 나와서 근처에 있는 세종시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아본 후 올라오다 작년에 가서 보았던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 근처에 있는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을 보려고 갔는데 올해 유난히 긴~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벼가 엎쳤는지 그림과 글씨가 잘 표현이 안되고 있었다. 중간중간 그림이 끊기고 엎친곳에 그림이 보이지 않아서 작년 그림보다 선명하게 보이지도 않고 또 내 생각에 작년 그림만큼 가슴에 와 닿질 않아서 그런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 아직 물들지 않은 은행나무는 15일이 지난 지금 노랗게 물들어 있을지.. 202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