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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97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즐거운 성탄이 되십시요. 두 아들에게 선물받은 노트북과 모니터 12월 3일 첫눈이 내린 모습 이곳 분당에는 지난 12월 3일 첫눈이 살짝 내렸는데 그리곤 그제 집뒤 탄천을 걷는데 눈이 내려 하얗게 쌓이길 바랬는데 휘날리던 눈은 집에 도착하니 그쳐버려 아쉬웠네요. 오늘도 .. 2019. 12. 23.
우리곁을 떠나신 아버지 2주기를 맞으면서 2007년 2월 27일 친정부모님 일본 후지산 여행길에서 지난 10월 27일은 친정아버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2주기였다. 가는 세월이 어찌 그리 빠른지 아버지께서 안타까움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나신지 벌써 2주기이다. 93세까지 건강하게 사셨던 아버지 그러나 2년 전 저물어가는 가을 어느 날 25년 넘게 타셨던 4발 오토바이를 타시고 면소재지인 농협에서 돈을 인출하고 무릎이 좀 불편하셔서 약을 지어오신다고 가셨던 아버지는 운전석 바닥에 떨이 진 물건을 집다 아버지를 들이받은 35살의 젊은이의 차에 받혀 30m를 날아가서 떨어지셨고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겨 2틀 만에 우리 곁을 떠나셨다. 아버지의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간 곳 천안의 단국대학교 병원.몇 시간의 수술을 기다려 만난 아버지의 마지막 육성 (.. 2019. 10. 30.
손자 손녀 학교 운동회 날 손자 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손녀 재아가 오빠학교 운동회날 함께 운동회를 하였는데 재아는 부채춤을 추었다고 한다. 청 모자쓴 학생옆에 있는 학생이 손자 재훈이 손자가 운동회 하는 모습은 너무 멀어서 못찍고 두장 찍었다는데 그것도 거리가 너무 멀어서 너무 작게 나왔다 . 내가 가서 망원렌즈로 찍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허리가 안좋아서 가지 않았더니 거리가 멀어 사진을 찍지 못했는가보다. 앞에서 6번째 웃는 학생이 손자 재훈이 2019. 10. 9.
재훈네 괌 여행기(2) 재훈네가 지난 5월 5일 어린이 날에 맞춰서 연휴를 이용하여 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작년 여름에 괌을 다녀와서 손자 손녀가 좋았던지 다시 괌에 가고 싶다고 하더란다. 작년까지만 해도 재아는 어려서 그냥 엄마 아빠를 따라다니더니 이번엔여행을 예약해놓은 날부터 매일 하루하루를 설렘으로 기다리면서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이제 며칠 남았지요? 라고 확인을 하면서 기다렸단다. 3일 휴일이 끼어서 7박8일을 다녀왔는데 다른 곳에는 돌아다니지도 않고계속 풀장에서만 시간을 보냈단다.재훈이녀석은 이번엔 카약을 배웠는데 재미있다며 너무 좋아하고손자 손녀가 풀장에서만 지내다 왔다는데 완전 까맣게 타서 돌아왔다.손녀 재아가 유치원에서 수영을 배우다 가서 그런지 수영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놀다 왔다고 한다. 2019. 5. 31.
재훈네 괌 여행기(1) 작년 휴가 때는 괌에 갔을 때 날씨가 받쳐주질 않아서 속상했다고 하더니올해는 날이 너무 좋았다고 좋아하더니 사진들이 하늘이 참 예쁘다. 아들이나 며느리가 사진을 다 핸폰으로 찍어와서 좀 아쉽긴 하지만며느리가 처녀 때 사진을 잠깐 하였다고 하더니 그래도 사진들이 괜찮다. 아이들 기르고 바쁘다 보니 며느리의 카메라는 오랫동안 잠을 자고 있어내가 삼각대 산다고 하였더니 며늘이 사용하던 삼각대가 있다고 줘서며느리가 사용하던 삼각대도 내가 가지고 다니다 귀찮아서 사용도 안하고 끌고 다니다 부러뜨려서 사용을 못하고 렌즈도 내가 두 개는 사용을 하고 있긴 하지만 며느리가 아이들 다 자라면 어쩌면 며느리와 함께 취미생활을 함께 할지도 모르겠다.ㅋㅋㅋ~~~ 정말 노을이 황홀하다 이런 노을을 언제만났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 2019. 5. 31.
추억의 감꽃 탄천에 운동을 나가는 길에 무언가 머리위로 뚝 떨어져 이내 땅바닥에 뒹군다. 걷던 걸음을 멈추고 보니 감꽃이 땅바닥에 소복하게 쌓여있다. 음~ 이 떨어진 감꽃은 내 어린 시절 좋은 장난감이었는데 하고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니 감 꽃이 연신 바닥으로 떨어진다. 감나무하면 어린 시.. 2019. 5. 28.
건강한 삶이 되어지길 소망해본다 촛불이 너무 많아 생일 케익을 다 차지한다고 아들 며늘이 큰것만 꽂았다 어머니 이제는 더 늙지 마시고 60에서 스탑하라고 고맙다.~~ 정월대보름이 내 생일 가장 큰 선물인 손자손녀 세월은 자기 나이만큼의 키로 수로 달린다고 하더니 정말 그 말이 맞는 거 같다.흐르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 지난해는 교통사고를 비롯해 병원을 드나들다 보니 한 해가 그냥 가버렸다.병원을 드나드느라고 교회에서 사역도 제대로 못하고기자도 모두 내려놓고 목자까지 내려놓을 수 가 없어서 목자만 하고 있는데 지난해 추석무렵 난 교통사고로 인해 왼쪽 어깨 회전근개가 파열되어지난 2월 11일 최종적으로 수술을 하라는 의사의 MRI 판독결과로 5월 17일 어깨 회전근개수술 날짜를 잡아놔서 교회 사역도 모두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힘든.. 2019. 2. 24.
재훈할아버지 생일 축하해요 카메라 밧데리가 충전이 안되어 있어서 핸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이 완전 이상하네. 지난 음력 정월 초나흘이 재훈할아버지 74번째 맞는 생일이었었습니다.이제는 수술한 것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건강을 웬만큼 회복하여 감사하답니다.예전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수술한 곳도 허리 골절로 고생하던 것도 많이 좋아져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난해는 내가 교통사고와 이일 저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서 나 때문에 마음고생도 많이 했는데 힘든 순간들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면서 손자손녀 재롱으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을 감사하네요. 힘든 시간 잘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온 가족이 환하게 밝은 웃음 웃을 수 있도록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더 건강하게 서로 바라보는 눈.. 2019. 2. 9.
설날아침 우리집 이야기 설날 아침에 며칠 전부터 며느리들의 반란이라면서 며느리들이 시부모님께 며느리 사표를 냈다는 뉴스가 더 크게 마음으로 다가온다 몇 해 전부터 들어오던 이야기지만 올해 더 크게 마음에 자리하는 것은 아마도 요즘 내 몸이 예전과 같지 않게 병원을 출입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나이 들면서 몸과 마음이 약해진 탓일게다. 내 자리가 며느리에서 시어머니로 자리 바꿈이 되었지만 왠지 시어머니 입장보다는 며느리 입장에 더 크게 마음이 가는 것은 내가 시어머니로 살아온 시간보다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살아온 시간이 훨씬 긴~ 세월이었기 때문이리라. 결혼 전 한번도 제사 음식을 해 본적이 없던 내가 결혼과 동시에 종갓집 7남매의 맏며느리 자리는 너무 힘겨운 자리였다. 친정아버지께서 4형제의 둘째이셨기 때문에 어린 시절 명절에 큰댁.. 2019.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