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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97

재훈이 재아가 스키타는 모습 손자 재훈이와 손녀 재아가 정말 많이 컸네요 재훈이는 이제 봄이 되면5학년이 되고 재아는 지난해 유치원을 졸업했는데 올해는오빠가 다니는 학교 병설 유치원에 추첨이 되어서 다니게 되었다네요. 재훈이도 많이 컸지만 재아가 지난해에 정말 많이 컸네요.지난해 재아가 11cm나 컸다고 옷이 모두 작아져서 다 새로 사입혔다고 하더라구요. 손자녀석은 이제 고학년으로 올라가는데 공부도 잘해주고 있어서 감사하고모든 과목을 다 잘하고 있지만 특히 수학과 영어 과학성적이 아주 우수하다고 하네요. 5살이나 나이차가 있어서 재아는 내년에 학교에 가는데 두 녀석이 열심히 주일학교에도 잘 다니고 있어 감사하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어 무엇보다 감사함이랍니다.할머니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의 기도를 먹고 말씀으로 잘 양육되어 하나.. 2019. 1. 11.
엄마가 그리운 날이면 지난 여름 병원에 입원하셔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엄마가 요즘은 기력을 회복하셔서 우리를 기다려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지난 11월 26일 날 11월 초에 언니가 줘서 가지고 온 노랗게 익은 호박과 단호박이 눈에 보인다갑자기 어린 시절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셨던 호박죽이 생각나고 재훈할아버지가 사온 대봉 감이 눈에 들어오면서 이맘때쯤이면 늦가을 무서리가 하얗게 내려 떫었던 감이 떫은 맛이 옅어지면 아버지가 사과궤짝에 볏짚을 한 켜씩 얹고 서리를 맞아 떫은맛이 옅어진 감을 따서 광에 놓으면 겨울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연시가 된 감을 먹었던생각이 나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고향에 계신 엄마가 생각이 나서 호박을 손질해놓고 27일 새벽에 일어나 호박죽을 끓이고 11월 초에 해다 드린 녹두죽을 맛있게 .. 2018. 12. 9.
45번째 맞는 결혼기념일 45번째 맞는 결혼기념일 그동안 살아온 길 뒤돌아보니 참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청춘인 20대에 만나서 이제는 70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으니...1973년 12월 6일 결혼하고 함께 살아온 시간이 벌써 45년이다.결혼 초에는 남편이 결혼기념일을 혹시 잊어버릴까 봐 달력에 크게동그라미를 쳐 놓고 그 결혼기념일이 기다려지기도 했는데이제는 많은 세월이 흘러가서 그런지 서서히 결혼기념일을 기억조차 못하고 며느리들이 챙겨주지 않으면 잊고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결혼기념일인 12월 6일 추석 무렵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후유증 때문에요즘도 일주일이면 4~5일을 병원을 오가면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그날도 병원에 가느라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놓고 치료를 받고 집에 와보니 재훈엄마가 케익을 사다가 놓고 갔다.결혼하면서.. 2018. 12. 9.
아버지가 생각나게 하는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 낙엽성 관목의 덩굴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산지나 양지쪽에서 자라며 5~6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황백색이며 줄기로는 바구니나 공예작품을 만들어 사용한다. 우리나라 들판이나 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댕댕이덩굴은 10월 중순께 검은색 열매를 맺는 다.. 2018. 12. 3.
며느리의 사랑이 가득담긴 김장김치 큰며느리가 담가온 김장김치들 내가 담근 동치미 무말랭이 눈이 부시도록 고운모습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들 금방이라도 붉은 물감 노랑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던 아름다운 모습들도 낙엽 되어 이제는 멀어져 가고 스산한 바람에 겨울을 재촉하던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 2018. 11. 22.
엄마와 함께한 이런 시간을 얼마나 더 누릴 수 있을까 엄마랑 함께 코스모스곁에서 단풍이 곱게 물든 이 아름다운 계절 그러나 친정엄마는 단풍이 들었는지 당신이 그렇게 좋하하던 꽃들이 피고 지는지도 모르고 계시니 엄마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만 곱게 물든 단풍을 보여드리고 싶어 내려갔지만 누워서 화장실 출입도 힘들어 하시는 엄마인지라 우리의 욕심대로 모시고 외출하면 병이 나실 거 같아 나가지도 못하고 두껍게 옷을 입혀 드린 후 동네 한 바퀴로 만족해야 하는 가을나들이였다. 꽃을 좋아하셔서 봄 부터 늦가을까지 집 주변엔 온통 꽃으로 꽃 길을 만드시고 계절 따라 피는 꽃을 즐기셨던 섬세하셨던 울 엄마. 나 어린 시절 엄마는 여름 날 예쁜 빛 고운 백일홍과 가을날 살살 바람에 나부끼는 고운 빛깔의 살살이꽃 (코스모스) 꽃과 잎을 따고 예쁘게 물든 단풍잎을 주워 .. 2018. 11. 3.
엄마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지난 5월 엄마를 휠체어에 태우고 엄마가 다니시던 논둑길에서 다시 내려와서 아버지랑 다녔던 그길을 가자고 약속하고 올라왔는데 엄마랑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2007년 2월 아버지와 함께 일본 후지산 여행중에 찍은사진 2011년 6월 충주 청풍호 여행에서 재훈할아버지 등에 업힌 엄마모습 유람선에서 내려서 계단을 오르는 길 지난 5월 엄마랑 친정집 앞에서 며칠 전 엄마가 편찮으시다는 연락을 받고 친정인 공주에 가서 보니엄마가 말을 한마디도 못하시고 쳐다보시기만 하신다내가 누구냐고 물으니 그저 바라만 보시는 엄마 말한마디 못하시는 엄마를 끌어안고 우니 엄마 무슨말을 하시려는듯 입만 오물거리시는데 한마디도 안들리고 바싹마른 엄마 움직임도 힘겨우신데 팔을 간신히 들어 나를 안으려는 듯한 엄마의 손을 내 어깨에 .. 2018. 8. 31.
재아야 생일 축하한다 재아야 생일 축하한다 건강하게 자라거라 8월 12일 무더운 한여름에 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가장 큰 축복의 선물이었지.매일 말씀을 먹고 엄마 아빠의 기도 속에서 자라는 우리 재아 예쁘게 건강하게잘 자라주어 언제나 우리의 기쁨이 되어준 재아야 6번째 맞는 생일 축하한다.말씀을 떠나지 말고 언제나 말씀 속에서 기도 속에서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거라. 지금처럼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칭찬받는 지혜롭고 사랑스런 재아로 잘 자라길 할아버지 할머니가 늘~ 기도한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 2018. 8. 13.
괌(큰아들네 여름휴가) 재훈이네 여름휴가 중 괌에서 손녀 재아 비행기 안에서 무지 지루했나보다 손자 재훈이 녀석이 이제 4학년 크느라고 그러는지 매번 사고다.5월 달엔 다리를 이번에는 무릎을 다쳐서 다섯바늘이나 꿰매고 꼬마녀석이 한의원도 다니면서 침도 맞고 연신 사고다. 한참 뛰노는 시기이니 다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작은아들도 야구한다고 팔 부러져서 깁스를 몇 번씩하고 자랐으니 손자녀석도 사내녀석이라서 다치고 꿰매고 그러고 자라고 있다. 오래 전에 예약을 해놓은 여행인데 재훈이 녀석이 갑자기 다쳐서 걱정했더니 겨우 다리 실밥 뽑고는 지난주에 큰아들네는 괌으로 작은아들네는 오키나와로 이른 여름휴가들을 다녀왔으니이제 더운 날씨 열심히 일할 날만 남았다.무더운 여름 날 손자 손녀 녀석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길 바래본다. 1.. 2018.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