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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6

속초 외옹치해변 회는 남편과 큰아들이 먹고 오징어 해삼 멍게는 회를 못 먹는 나와 작은아들이 먹고 큰아들과 작은아들 두아들들과 우리 4 식구가 여행을 떠난 지가 21년이 되어가고 있다. 작은아들이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유학을 떠나기 10일 전에 우리 네 식구가 강원도를 2박 3일 여행을 다녀와서 아들이 유학을 떠났고 두 아들이 오랫동안 집을 떠나서 공부하느라고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함께 여행을 다닐 수 가 없었다. 물론 작은아들이 유학을 하는 동안 작은 아들한테 다녀오면서 함께 여행은 여러 번 하였지만 두 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지 너무 오래되었다. 두 아들이 결혼을 하고 며느리 손자들과 온 식구가 함께 해외 여행과 국내 여행을 떠난 적은 몇 번 있지만 결혼을 하였으니 가족들과 함께 다니는 두 아들 편하라고 여행은.. 2022. 5. 28.
며느리밑씻개 며느리의 슬픈 애환이 담긴 며느리밑씻개라는 이름은 치질 예방에 쓰인 데서 유래했다고 하기도하고 화장지가 귀하던 시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대신 가시가 나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하기도 한다. 고부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살았던 우리네 옛 여인들의 슬픈 이야기가 들어있는 풀이다. 얼마나 며느리가 미웠으면 저렇게 만질 수 도 없는 가시가 돋친 풀을... 마디풀과에 속하는 며느리밑씻개는 잎과 줄기는 식용 밑 약용으로 쓰인다. 식물명이 범상치 않은 며느리밑씻개라는 덩굴성 식물이 있다. 전국의 산이나 길가 또는 물가에 자라고 있어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식물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식물로 줄기가 네모지고 다른 식물을 지주대로 하여 가지를 치면서 1-.. 2021. 10. 31.
선물은 날 행복하게 해 얼마 전에 재훈 할아버지가 카메라와 렌즈를 사주었다.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카메라를 이번에 바꿔준 것이다. 유년시절 내 고향 공주 정안은 차령산맥으로 둘러싸여 산세가 아름답고 깊어 각종 산나물과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산과 들에는 온통 야생화가 흔하여 야생화들은 늘~ 친구처럼 가깝게 함께 해왔기에 취미생활이 되어 야생화를 담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야생화를 담기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하게 되었고 집 뒤 5분만 나가면 각종 새들이 날아와서 먹이 사냥하면서 늘~ 새들을 볼 수 있어 집 뒤의 새들을 찍기 시작하면서 망원렌즈에 대한 미련이 있기는 하지만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한쪽 어깨는 수술을 하였는데 2년 전 교통사고로 다른 한쪽도 어깨 회전근개파열로 수술을 하여야 하는데 수술이 무서워 몇 번을 수술을 미루면서 무.. 2021. 10. 12.
선물은 언제나 행복해 큰며느리가 그제 배추김치를 한통 담아왔다. 6월에도 배추김치 한통을 담아와서 먹고는 속 넣어서 담기가 힘들어서 여름에는 콩국수를 좋아하여 자주 해 먹고 또 재훈 할아버지가 메밀국수를 좋아하여 메밀국수를 열무김치 넣고 해 먹느라 열무김치를 계속 담아서 먹었는데 힘든데 배추김치를 담아와서 고마웠다. 결혼하고 10년 동안 김치를 담아서 주었는데 결혼하고 10년이 되니 며느리가 이제는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서 담아먹겠다고 하면서 5년 전부터 며느리가 김장김치를 담아 주어서 잘 먹고 있으니 난 참 행복한 사람이다. 2017년 며느리들이 냉장고를 바꿔주면서 어머니 나중에 싱크대도 바꿔드릴게요. 라고 하기에 고맙다고 했는데 작년에 아들들이 온 가족이 몇 년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그 뒤 작은아들 내외와 함께 일본 .. 2021. 9. 12.
너희들이 있어 행복해 할아버지 생일은 음력 1월 4일 손자 녀석이 할아버지 생일 케이크를 사겠다고 용돈에서 할아버지 생일 케이크를 샀다고 한다. 매달 할아버지한테 용돈을 받고 있으니 이젠 컸다고 용돈에서 할아버지 생일 케이크도 사 가지고 올 줄을 아네. 나이가 자꾸 들어가니 생일 케이크에도 불을 붙이기 힘들어 나이를 먹지 않겠다고 7개만 붙이고 작은 것들은 많으니 붙이지 말라고 이젠 더 이상 나이 먹고 싶지 않은 듯.ㅋ~~ 음력 정월 대보름이 생일인 내 생일날은 할아버지 생일 케이크는 오빠가 샀으니까 할머니 케이크는 손녀가 산다고 재아도 용돈에서 할머니 생일 케이크를 사 가지고 왔다고 한다. 오빠가 하는 데로 쫓아서 하는 손녀 재아가 예쁘다. 이렇게 손자 손녀가 크니 3년 전부터 할아버지가 매달 손자 손녀에게 용돈을 주고 있.. 2021. 2. 28.
설날아침 우리집 이야기 설날 아침에 며칠 전부터 며느리들의 반란이라면서 며느리들이 시부모님께 며느리 사표를 냈다는 뉴스가 더 크게 마음으로 다가온다 몇 해 전부터 들어오던 이야기지만 올해 더 크게 마음에 자리하는 것은 아마도 요즘 내 몸이 예전과 같지 않게 병원을 출입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나이 들면서 몸과 마음이 약해진 탓일게다. 내 자리가 며느리에서 시어머니로 자리 바꿈이 되었지만 왠지 시어머니 입장보다는 며느리 입장에 더 크게 마음이 가는 것은 내가 시어머니로 살아온 시간보다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살아온 시간이 훨씬 긴~ 세월이었기 때문이리라. 결혼 전 한번도 제사 음식을 해 본적이 없던 내가 결혼과 동시에 종갓집 7남매의 맏며느리 자리는 너무 힘겨운 자리였다. 친정아버지께서 4형제의 둘째이셨기 때문에 어린 시절 명절에 큰댁.. 2019.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