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36 긴 꽃술로 유혹하는 청매화 아파트 화단에 청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망울에서 꽃이 터지는 모습은 청색이 뚜렷한데 피고 좀 지난 꽃들은청색이 희미하게 흐려지는 듯하다. 그래도 올해는 청매가 핀지 얼마되지 않아서 적기에 찾아서청빛이 햇빛을 받고 막 피고 있는 모습인지라 청매화의 꽃받침과 꽃술은 맑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매년 매화가 필 쯤이면 우리 아파트엔푸른빛을 띤 청매화가 없어서집에서 좀 떨어진 다른 아파트 단지에가서 청매화를 담아오곤 하는데살살 운동도 할겸 청매화가 피었나 싶어 나가봤는데 청매가활짝 피어서 청빛이 예쁜데 아파트 화단에 핀 청.. 2025. 3. 27. 순백의 목련이 눈이 부시다 대개의 식물은 햇살을 따라서 남쪽을 향하여 가지를 뻗거나꽃이 피는데 특이하게 목련은 그 반대로 북쪽을 향하여꽃망울이 생기고 꽃도 핀다는 것이다.그래서 북쪽을 향하여 핀다고 북향화(北向花)라고 부른다.그 이유는 목련의 경우 생장소(生長素)가 꽃자루 부위에있기 때문에 햇볕이 드는 남쪽 꽃자리가 더 많이 자라서팽창하기 때문에 꽃은 북쪽으로 휘어져 미치 북쪽을바라보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또 목련은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 필(木筆)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아직 활짝 피지도 않은 꽃잎 여기저기에 극성스런 직박구리들이꽃잎을 먹어서 지저분하다.순백의 목련 꽃잎도 맛이 좋은가 보다. 아파트 화단 작은 목련나무 꼭대기에아직 활짝 개화도 하지 않은목련잎들이 극성.. 2025. 3. 25. 비에 젖은 운용매 운용매화는 장미과로 줄기 자체가 곡을 틀면서 자라기 때문에 화려한 곡선을 보여주는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도 구름 사이로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운용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순백의 꽃을 겹으로 피우고 있는데 향이 좋고용트림처럼 굴곡이 많은 가지에서 꽃을 피워운치가 있어서 최근에는 분재로 많이 활용을 한다고 한다. 오늘 아침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는데하늘을 보니 어두워서 사진을 담기가어려울 것 같아 한참을 있다가 창밖을내다보니 훤해지고 있어 빗바울이마르기 전에 나가서 사진을담아 온다고 집옆 화단으로 나가서사진을 담고 있는데 다행히 구름속에숨어있던 해가 나와 순간.. 2025. 3. 16. 왕원추리 왕원추리분류:백합목 > 백합과 > 원추리속학명:Hemerocallis fulva f. kwanso (Regel) Kitam.꽃색:노란색형태:여러해살이풀. 잎:잎은 마주나기 하여 얼싸안으며 선형으로 길이 40-90cm, 나비 2-4cm고 끝은 활처럼 뒤로 굽는다. 꽃:꽃은 7-8월에 등황색 또는 등적색으로 피고 화경 끝이 2개로 갈라져 많은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수술의 전부 또는 일부가 화피로 되어 겹꽃이고 꽃자루는 길이 2cm 정도이며 포는 난상 3각형으로 길이 4-10mm이다. 화통은 길이 2cm이고 화피 열 편은 길이 7cm로 옆으로 퍼진다. 화경은 높이 80-100cm이고 소수의 짧은 포가 드문드문 난다.열.. 2024. 7. 22. 도라지꽃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고 있는데 도라지가 한두 송이 피고 있던 것을 본 지라 집에서 가까운 탄천으로 나가는 옆의 아파트로 우산을 쓰고 나가봤다.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에 비바람을 맞고 도라지가 다 쓰러질 거 같아 빗방울 맺힌 도라지꽃을 담아 오려고 갔는데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쏟아지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도라지꽃을 찍는 것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져 대충 얼른담아가지고 오려고 보니 요 꽃망울이 막 터지려는 듯하여 이 도라지 꽃망울을 찍고 바로 옆에 작은 도라지 꽃망울이 있어서옆으로 옮겨서 꽃망울을 담고 옆에 있던 것을 다시 담으려고 보니 도라지꽃이 몇 초 사이에 활짝 피어버렸다. 금방 몇초사이에 필 줄을 알았더라면 동영상을미리 준비해서 지켜 서서 도라지꽃이 막 피어나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촬영을.. 2024. 7. 4. 비에 젖은 수국들 아파트 1층에 정원을 예쁘게 가꾸어 놓고갖가지 꽃들을 심어 지나는 이들의눈길을 끌고 있는 집인데 이곳 정원에심어놓은 수국이 요즘 계속해서30~35도를 오르내리는 때 이른 더위로축축 늘어져 목이 타는 모습이었는데오늘 아침에 풍족하지는 않았지만비가 내려주어서 정원을 예쁘게 가꾸어놓고 꽃들을 심어놓은 곳에 비를 맞은 수국들을 담다. 2024. 6. 15. 수국 요즘 계속해서 소담한 수국들이 올라오는데우리 아파트는 좀 늦게 수국이 피었다.계속 더워서 동네 한 바퀴가 아닌아파트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수국을 담았다. 요즘은 이곳 저곳에 수국을 많이 심어놔서조금만 나가면 아름다운 수국을 담을 수있을 텐데 때 이른 더위에 돌아다니는 것도귀찮아서 그냥 우리 아파트 화단들을한 바퀴 돌면서 화단에 피어있는 것과 집 앞소공원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수국들을 담다. 2024년 6월 9일 아파트 화단에서 담다 2024. 6. 15. 긴 꽃술로 유혹하는 청매화 아파트 화단에 청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망울에서 꽃이 터지는 모습은 청색이 뚜렷한데 피고 좀 지난 꽃들은 청색이 희미하게 흐려지는 듯하다. 꽃망울이 연둣빛이어서 청량감을 주는 모습이 참 예쁘다. 꽃이 핀 꽃잎은 흰빛이지만 꽃받침은 연둣빛이 확연하여 햇살을 받은 꽃 빛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2024년 3월 22일 아파트 화단에서 2024. 3. 30. 비에 젖은 운용매 운용매 운용매화는 장미과로 줄기 자체가 곡을 틀면서 자라기 때문에 화려한 곡선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도 구름 사이로 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운용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순백의 꽃을 겹으로 피우고 있는데 향이 좋고 용트림처럼 굴곡이 많은 가지에서 꽃을 피워 운치가 있어서 최근에는 분재로 많이 활용을 한다고 한다. 8년 전에 우리 집 근처 아파트 화단에 구불구불한 매화나무 한그루를 사다 심어놨는데 나무 모양이 꼭 분재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분재로 키웠던 나무인가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분재처럼 생긴 운용매란 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운용매가 수령이 오래된 것은 아주 운치 있고 멋스러운 모습인데 집 근처 화단에 있는 이 운용매는 아직 작은 나무를 사다 심은지가 8년밖에 안된 .. 2024. 3.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