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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글들/마음을 담아서

제목이 의심스러웠나?

by 밝은 미소 2010. 1. 22.

 

   

 

 

  

제목이 의심스러웠나.

 

3년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라서

내 블로그에 와서 댓 글을 달고 가는 사람들은 고정되어 있는 몇몇 분이 전부이다.

3 년 동안 변함없이 마음을 주고 받는 몇분을 제외하곤 흔적을 남기지 않고

다녀가시는 분들이 하루 평균 300여명 정도 된다.

처음엔 오고 가는 이 없으니 편하게 우리가족 이야기 손자이야기

나의 지난 옛이야기를 편하게 올리다 보니 벌써 많은 글들이 채워지고

이곳은 그저 나이 먹은 아줌마가 일상의 일들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 올리고

귀여운 손자사진을 찍어 올리고 내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앨범대신

정리하여 올리면서 놀고 있는 나만의 공간이기에 아주 편안한 장소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오고 가면서 친구 블로그로 돌렸는데 외국에 있는

아들과 동생 조카와 친구들이 불편하다 하고 또 내가 이곳에 올리는

믿음의 글들을 통해 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중 한분이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 다시 열어놓았다.

그런 나의 불로그에 요즘 불이 났다.

며칠동안 하루 700~8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드나들더니

오늘 드디어 1000명이 넘게 왔다 갔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였더니

손자 사진을 올리면서 집안에서 놀면서 심심해 하는 손자녀석을 보고

밖에 나가지 못해 심심해 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

하루에 900 명의 사람들이 들어왔다 간 흔적이 남아있다.

사람들이 제목을 보고 호기심에 이렇게 들어오고 있는건가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곳에

손자녀석의 사진을 이렇게 올려도 되나 하는 걱정이 든다.

이곳에 올리는 나의 글들은

잘 쓰지는 못하지만 나의 마음을 쏟아놓는 곳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곳

나의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나의 삶 속에서 어떻게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가를 함께 나누는 글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누군가가

예수님의 사랑을 알기를 원하고 그래서 주님이 나의 삶을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그 사랑과 축복을 함께 나누는 장소이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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