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질빵
계속되는 장마에 후덥지근한 그래서 상쾌하지 못한 날씨이지만
여름들꽃들은 장맛비엔 상관없이
곱게 피어서
지나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보아주는 이 없어도 때가 되면 피어나 향기를 발하는
우리 들꽃들
산과 들로 나가야 귀한 우리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데
무릎이 안 좋아서 늘~
집 뒤 탄천길만 걷고 있으니 흔한 들꽃들만 만난다
늘~
걷는 길이지만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를 발하는 꽃들을 만나면서 걷는 길은 항상 즐거움을 안겨준다.
길가에 핀 아주 흔한 들꽃들이지만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눈맞춤 하면 더욱 곱고 예쁘게 보이는것이 우리 들꽃들이다.
싸리꽃
짚신나물
닭의장풀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
칡꽃
떨어져누운 칡꽃도 곱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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