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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글들/영화와 문학 문화이야기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by 밝은 미소 2013. 1. 25.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케이티 데이비스 지음

 

 

  사람이 가진 능력 아니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우리는 얼마만큼의 큰 일을 행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등학교를 졸업한 케이티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것은 모두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다.

학급회장이면서 학교퀸카 거기에 반에서 1등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 성경을 탐구하면서

의미있는 삶 누구와도 다른 삶 새로은 삶에 대한 열정이 자라면서 해외봉사 활동을 생각하고

인터넷에서 고아원의 자원봉사의 기회를 찾던 그는 몇나라에 자원봉사 신청을 냈고

가장 먼저 자원봉사가 필요하다고 연락이 온 우간다에 가서 대학에 가기 전

봉사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어른과 함께 동행을 조건으로 내세웠기에 3주간의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엄마를 설득하여

2006 12월 케이티는 엄마와 함께 우간다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곳 우간다로 떠나 고아원에서 3주간 아기들의 기저기등을  갈아주는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케이티는 그곳 우간다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는 3주간의 고아원 봉사활동을 통해 우간다인들의 현 삶을 보고는 편안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갈망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도전과 희생정신 믿는 바를 위해  삶 전부를 걸 수 있는

용기가 자신의 마음에 생겼다고 고백한다.

고등학교 마지막 학기를 채우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우간다를 못 잊어 부모님에게

대학에 가는 것을 미루고 딱 일년이란 약속을 하고 다시 우간다로 떠난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삶이었는가를 깨달으면서 그곳의 헐벗고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영혼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면서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면서 살아가기를 결심한다.

 

 

 

그는 2~18세의 아이들 102명이 사는 고아원 쥐와 바퀴벌레가 득실대는 고아원 바닥을 치워가며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성경을 가르치고 목사님이 고아원주변 빈민가에 학교를

우자 그곳에서 138명의 아이들을 가르친다.

우간다의 공식언어가 영어인데도 도시외각 빈민가로 가면 영어를 하는 사람이 없다

그에게 하나님은 아이들을 가르칠 뛰어난 통역가 한 사람과 훌륭한 우간다 여인 세 사람을 붙여주신다.

그들로 인해 그는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면서 놀라운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간다.

 

 

 

 

그는 19살의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의 헌신적인 삶을 살아간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고 모든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들어내는 삶이 되겠다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변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전부 내어주면서 넓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그는 어느 날 버려진 아이를 데려다 씻기고 먹이며

사랑을 쏟는데 케이티의 사랑을 받은 그 어린이가 그녀를 보며 머뭇거리다

엄마라고 불러도 되느냐란 물음에 그녀는

그들의 엄마가 되어주기로 마음먹고 우간다에서는 처녀가 남자아이를 입양할 수 없어

여자아이들 14명을 입양하여 사랑을 쏟아 붓고 매일같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400명의 어린이를 돌보면서 홀로 자녀를 기르는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 아마지마(Amazima)라는 비영리 사역 단체를 세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매일같이 그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면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마치 예수님처럼 필요를 채워주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는 장소가 아닌 곳에서 기아에 허덕이면서 굶주리는 사람들

에이즈와 결핵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한다

너무 편하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왜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외면하고 있는가를 묻고 또 물으면서.

 

 

 

 

자신에게 특별한 삶을 살아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말한다

그리스도처럼 사랑하려고 애쓰다 보면 누구나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하나님은 그 머나먼 땅으로 자신을 불러 굶주리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마음을 쏟게 하셨고 외롭고 캄캄한 밤마다 자신의 방을 희미하게 비춰주는

초를 응시하며 내 마음을 환히 채워 주신 하나님처럼

나도 다른 이들의 마음속을 밝혀 주는 촛불이 도어야 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그는 매일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고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고 매일같이

세상이 변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루 하루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건 세상의 스포트라이트가 아니라 그저 하나님이

주신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면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 그만이라고 고백하는 그녀

길에 버려진 수많은 사람들 오늘도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데려다

덕지덕지 때가 묻고 갈라진 상처에서 구더기가 득실대는 사람들의 구더기를 빼주고

씻어주며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 굶주린 배를 채워주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다가가

안아주고 사랑을 부어주면서 그는 그들과의 삶이 행복하다고 고백한다.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고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이 수많은 빨래와 밥을 지어가면서

피곤한 삶이지만 그 삶이 행복하다고.

자신이 데려다 사랑을 쏟아 붓고 기른 딸들이 배고픈 자 사랑에 굶주린 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자 들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는걸 보면서 마냥 기뻐하는 엄마다.

 

            해맑은 케이티의 미소가 아름답다

 

그런 그가 육신의 부모와 약속한 대학을 가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에

일 년 동안 다니지만 결국 우간다의 삶을 못 잊어 대학을 중단하고 다시

우간다로 돌아가 굶주리고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고 있다.

그는 말한다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 사랑을 주고 먹이고 입히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면서 수시로 사랑한다 말해주는 것이 순서라고

먼저 자신의 사랑을 보고 이해한 뒤라야

자신보다 사랑이 훨씬 더 많으신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에 사람들의 마음이 열린다고.

 

 

 

그렇다 주님은 작은자 한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것이 바로 나에게 사랑을베푼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가슴 아픈 일이나 놀라운 일이 거의 매일같이 일어나지만 이제는 그런 일에 꽤 익숙해져 있다고

자신이 바로 그런 삶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 안에서는

놀라운 목적의식과 만족감이 마구  솟아오른다고 고백하는 그녀

그녀는 남은 평생의 삶을 주님과 모험하는 삶 속에 자신을 던지고 싶다고 고백한다.

 

 

 

케이티 아버지는이렇게 적극적으로 딸이 하는일을 돕는다.

 

입양한 딸들이 14명으로 늘어나고 돌봐야 할 손길들이 400여명으로 늘어나자 그는 그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고 고향의 부모님의 헌신적인 협조로 그 많은 일들을 이뤄가고 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 사랑을 나눈 남자친구가 있는 미국과 우간다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는 처음엔 입양한 아이들이 조금 크면 돌아가겠다고 다짐했지만

귀국이 자꾸만 미뤄지자 그는 결국 우간다에 눌러앉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귀국의 꿈을 버리자고 마음먹지만 그 동안 사랑을 나누고 힘들 때마다 힘이 되어주고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준 남자 친구와 이별의 고통과 곧 찾아올 외로움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고민하게 되고 그러나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자주 찾아왔지만 그녀의 삶을 함께 나눌 자신은 없어 보이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더 이상 세상에 한발을 걸치고 있을 수 없는 그는 결국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로해주는 남자친구와도 이별을 하기로 하고 집에 오면서 펑펑 우는 평범한 여인이다.

그런 그는 남자친구가 그렇게 자신을 위로해 주고 격려해주었던 것처럼

언제나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약속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위로를 받는다.

 

 

 

 

 

케이터는 고백한다 자신은 매일 넘어지는 연약한 여자라고 주님의 임재

함께하심이 없었다면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날마다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오늘 일어날 모든 일들을 그분에게 부탁하고

그분이 하실 일을 기대하면서  주님은 오늘 하루도 자신을  선하게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일을

기대하며 한번에 한걸음씩 내디뎠을 뿐이라고

예수님의 종임을 깨닫고 나자 자신의 삶을 통째로 하나님께 드려도 아깝지 않음을 깨달았노라고...

 

 

 

 

케이티는 정말 순수하고 순전한 아이처럼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다.

우리가 케이티와 같은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케이티 같이 매일 주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은 그분의 부르심에 불순종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세상을 바꾸는 일을 우리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통해 그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신다.

나를 통해 어느 한 사람을 바꿀 수 있는 통로로 내가 사용될 수 있어 한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알아가는 삶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소명일 것이고

주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삶 그것이 바로 나에게 축복임을 알게 한다.

불편을 감수 하는 삶

조금 불편하지만 감동이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삶이 되는 것

편리를 추구하는 삶이 아닌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닫게 되었고 너무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면서 가슴이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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