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어느 날 교회 국내전도부에서 문자가 왔다
미국에 계신 송제오 목사님께서 책을 보내오셨다고
사무실에 들려서 책을 찾아가라고.
송제오 목사님은 이동원 원로 목사님이 워싱턴에서 목회하실 때 그곳
워싱턴지구촌교회에 다니시면서 전도폭발을 훈련받으신 후 목사님이
되신 분이시고 1995년 우리교회 초창기에 나오셔서 전도폭발을 4년 동안 함께
사역하시다 1999년 미국 아리조나로 가셔서 그곳에서 교회를 개척하시고
사역하시다가 이번에 교회를 은퇴하시고 평생 사역을 해오시면서
특히 전도폭발 훈련을 하시고 영혼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셨던 일들을 정리하셔서 책을 쓰신 것인데
예전에 함께 사역을 했다고 책을 보내오셨다.
그땐 정말 힘든 줄도 모르고 훈련생들을 훈련시키면서 열심히 영혼들을
찾아 다녔었는데 지금은 내가 너무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목사님이 보내주신 책을 읽으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고 새해엔 영혼들을 찾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인 거 같아 새롭게 마음을 다잡으면서 전도하는 삶이
되어야 됨을 다시 다짐해본다.
송목사님께서도 한국에서 중앙일보에 근무하시다 미국으로 건너가셔서
사업을 하시면서 평신도로 사역하시다가 신학을 하시고 늦게
목사님이 되셔서 사역하신 분이신데 난 지금 평신도 선교사로 세상에
보냄을 받은 자로서 얼마만큼 순종하며 살아왔나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새해에는 영혼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그런 해이길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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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선교사로서의 삶.
오늘 평신도 선교사 대학을 졸업하였다.
졸업 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 평신도 선교사로서
이 땅에 살면서 어떻게 주님의 제자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복음의 중요한 요소는 자기부인이라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바로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의 능력을 인정할 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 위해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살아가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나를 세상 속으로 보낸다고 말씀하셨다
난 오늘 세상 속으로 평신도 선교사로서 보내심을 받았다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믿음으로 살되 어떤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뜻에 목적을 둔 믿음
하나님의 뜻을 삶의 우선순위에 놓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은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
예수님을 위하여 받는 수모를 세상의
보화보다 더 귀히 여길수 있는 삶.
어떻게 이런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그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하나님처럼 믿을 때 가능하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1절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실제로 이루어진 것처럼 믿고 행하는 것이다).
믿음은 관념(觀念)이 아니라 실체(實體) 다
실체화 되어 현실로 나타나는…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사랑의 행위로써 내 삶에
열매로 나타나는 것 삶 속에서 그대로 표현되는 삶의 실체.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들과 계획들을 계시하시기 위해
말씀하시고 그리고 나서 나를 참여시키시고
나를 통해 그 목적들을 이루어 가길 원하신다
자신과 그 목적들과 그 길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오늘도
성령님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늘 민감하여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그분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니 늘 깨어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삶이 되고자 한다.
(200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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