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반촌(유교중심마을)이다. 월성 손씨, 여강 이씨 양대 가문에 의해 형성된 마을로
훌륭한 재상들과 많은 유학자들을 배출했다.
경주시 북쪽 설창산 아래 오백년이 넘는
고색창연한 54호의 대규모 고택과 110여 호의 초가로 이루어져있다.
양동마을 내에 보물이나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은 모두 15가옥인데
가장 오랜 집은 서백당(書百堂)으로 추정된다.
대체로 종가는 산등성이의 높고 넓은 터에 위치하고
파종가들은 좀 낮은 자리에 위치하는 반가의 배열 법도가 지켜져 있다.
전통 마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2010년에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외손마을이라 불리기도 하는 양동마을”
경북지방 고문서집성에 의하면 여강 이씨인 이광호가
이 마을에 거주하였으며, 그의 손서가 된 풍덕 류씨 류복하가 처가에 들어와 살았다.
이어서 양민공 손소공이 540여 년전 류복하의 무남독녀와 결혼한 후
청송 안덕에서 처가인 양동으로 이주하여 처가의 재산을 상속받아 이곳에서 살았다.
그는 후에 공신이 되어 고관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손씨, 이씨 두 씨족에 의해 오늘과 같은 양동마을이 형성되었다.
양동마을이 외손마을이라 불리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며 실제로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남자가 처가를 따라가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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