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벼농사체험장의 허수아비
집 뒤 탄천에 나가면 언제든지 각종 새들이 날아와서 한가롭게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운동을 나갔다가 먹이 사냥하는 모습을 한참을 지켜보곤 한다
고기를 잡지 않으니 물속에 고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새들이 참 많이 날아온다.
저녁으로 나가면 너구리들도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먹을 것을 주어서 그런지 새끼들을 거느리고
6~7마리씩 지나가는 사람들의 핸펀후래쉬를 받는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집 뒤에서 너구리를 볼 수 있는 자연이 있고
늘~ 찾으면 흔하지만 피고지는
우리들꽃들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눈맞춤 할 수 있는 탄천.
탄천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늘~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하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언제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탄천
엊그제는 운동하러 나갔더니 막 피기 시작하는
갈대와 억새들을 키를 모조리 잘라놔서 아쉽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놔두면 멀리 가지 않고도 늦가을까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텐데……
흰뺨검둥오리가 늦둥이를 데리고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가마우지들
왜가리와 흰뺨검둥오리
가마우지
자라
저녁에 나가면 너구리 가족이 6~7마리가 사람들이 던져준 빵들을 먹느라고
길가까지 나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는 젊은이들 젊음은 싱그럽고 역시 좋은것
내가 사진을 담았더니 멋진 폼까지 지어주는 분의 여유로움
시원한 정자에 앉아서 독서에 열중인 모습이 아름답다
달꿩나무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모습을 보니
가을이 문턱에 와 있는느낌이다
이 무더운 여름날에도 이렇게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모습이다
분명 벌레먹어 떨어진 낙엽일텐데 붉은잎을 보니 가을의 문턱이 보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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