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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집뒤 탄천의 겨울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20. 12. 11.

집 뒤 탄천 물길 따라 심어진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을 많이

심어서 늦가을 이것들이 피면 반영도 아름다운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이 나와 운동하 곳

물길을 피해 아파트로 난 길을 따라 탄천으로 오가며

운동을 하여서 물길 따라 피어난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 도

활짝 핀 지 오래되어 쏟아져 내려 반영도 예전처럼

아름다운 절정인 때를 놓쳐서 반영도 엉성한 모습이어서 아쉽다.

 

 

중대백로와 쇠백로들이 집 뒤 탄천에 하얗게

앉아서 한가롭게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중대백로, 쇠백로, 비오리. 등이 

한가롭게 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중대백로의 날갯짓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민물가마우지

 

 

민물가마우지가 물속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나와서

바위에 앉아 날개를 활짝 펴서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는 모습.

 

 

쇠백로

 

 

 

 

 

원앙새

예쁜 요녀석들도 인기척엔 무척 예민한 반응을 한다.

탄천 폭이 꽤 넓은데 한쪽에 앉아 있다가도 근처에

인기척이 나면 쏜살같이 물길을 가로질러 반대편

가장 끝에 앉아서 꼼짝도 안 하고 있다가 움직여도

그곳에서 왔다 갔다 하지 물 가운데로도 다가오질 않아
먼 거리의 원앙을 200mm 렌즈로 담으니 이렇게 작게 나온다.

 

 

 

 

 

 

 

 

갈대의 반영 모습

 

 

왜가리

 

 

 

 

 

 

 

 

 

 

 

중대백로

 

 

 

 

 

 

 

 

비오리

 

 

 

 

 

 

 

 

 

 

 

참새

 

 

 

 

 

 

 

 

논병아리 요 녀석은 작은 녀석이 눈치가 빨라 사람이

좀 가까이 오는 듯싶으면 잽싸게 물 가운데로 

들어가서 내 200mm 렌즈로는 늘~ 이렇게 아쉽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작은 녀석들이 수백 마리씩 몰려다니면서 수풀 속에서

찍찍대면서 풀씨들을 먹고 다니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수십 마리 어느 땐 수백 마리씩 몰려다녀 엄청 시끄럽다.

 

 

집 근처에 있는 서울대학교 병원 근처에도 억새와 갈대가 피어있고

이 근처에 수풀과 갈대와 억새가 엄청 많았는데 지난여름 긴~

장마에 피해가 많아 지금은 그 많은 수풀과 물 가운데 섬처럼 있던

새들이 와서 놀던 곳과 여름날 저녁에 새끼들을 데리고 나와서 

놀던 너구리들이 놀던 곳이 모두 파 헤쳐져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고 이렇게 잔디밭까지

올라와서 풀씨들을 따먹고 다닌다.

사람이 쫒아가도 도망도 안 가고 뒤뚱뒤뚱 뛰어 자리만

옮기고 여전히 풀씨를 따먹는데 열중을 하고 있어 너무 귀엽다.

 

 

 

 

 

이렇게 집 뒤 탄천에는 비오리, 원앙새, 민물가마우지,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중대백로, 논병아리. 등

새들이 쉴 새 없이 날아와서 노닐어서 카메라 메고 5분만 나가면 이들을 보면서 몇 시간을 놀고 올 수

있는 나의 놀이터인데 올해는 코로나가 심해서 올해 봄부터 이곳도 사람이 너무 많이 운동을 하느라

몰려 나와서 탄천 물이 흐르는 곳도 피해 아파트 사이에 난 길을 따라 멀리 죽전 쪽 탄천까지 걸어가서

운동을 하여 오랜만에 나가서 새들도 만났고 탄천가에 핀 억새도 다 지고 있어 반영도 예쁜 모습이 아니라 아쉽다.

 

 

2020년 12월 8일 집뒤 탄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