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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아이 추워라

by 밝은 미소 2021. 1. 4.

 

 

 

이곳은 먹자촌으로 유명한 고기리에서 흘러 수지 동천동을 거쳐 내려오는

좁은 샛강이다. 이곳에서 용인에서 내려오는 물과 만나 분당을 거쳐

흘러 흘러 잠실 한강으로 흘러가는 탄천물인데 샛강이라 물이 적게

흘러내리니 요즘 맹위를 떨치는 추위로 물이

꽁꽁 얼어있으니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고 노는 놀이터로 변해버렸다.

 

 

아이들이 아주 신이났다 얼음 위에서

미끄럼도 타고 썰매를 타고

놀기도 하고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이 녀석들은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데 서로가

얼음 위를 신나게 제치는 모습을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로 한 모양인데

마주 서서 찍은 사진을 확인을 하는 모습이다.

 

 

얼마나 꽁꽁 얼었는지 확인이라도 하는 듯이

돌멩이를 들고 힘껏 내리치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 녀석은 멀리서 보니 눈썰매를 타는 모습

가까이 가서 사진 좀 담으려고 하였더니

싫증이 났는지 눈썰매를 들고 나오고 있네.

내가 한발 늦어서 타는 모습을 담지 못했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집뒤 탄천에서 어제 처음본 새인데 아마도 물닭인것같다

 

 

논병아리

 

 

민물가마우지 물속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물위로 나오는 모습

 

 

먹이사냥을 끝내고 바위에  앉아서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는 모습

 

 

중대백로

 

 

중대백로와 쇠백로들

 

 

사람이 가까이 온다 싶으면 민감하게 반응하며 날아가 버리는 비오리

 

 

 

 

 

왜가리

 

 

 

 

 

 

 

 

 

 

 

생명은 참으로 신비롭다 영하 12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갯버들은

벌써 보드라운 눈을 틔우고 있다.

 

 

2020년 1월 2일 집뒤 탄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