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 탄천에도 지금 晩秋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왜가리
올해는 가을빛이 곱고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다.
작년에는 단풍이 참 곱고 아름다웠는데
올해는 잎이 마르고 돌돌 말리는 모습이고
단풍이 곱게 내려앉기도 전에 잎들이
우수수~떨어져 버려 아쉬움을 주고 있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새들이 날아와서 먹이
사냥을 하고 탄천을 따라서 갈대와 억새가
하얗게 피어 바람에 우는 모습은 늦가을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 멀리 가지 않아도
晩秋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이 아름다운
풍경인데 올해는 탄천을 관리하는 아저씨들이
산책길을 따라 억새가 많아서 늦가을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억새들을 반은 잘라버렸다.
그냥 놔두면 좋으련만 지나는 사람들 스칠까 봐서
그러는지 매년마다 늘어진 억새들을 깎아서 아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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