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 탄천에는 이젠 벚꽃과 개나리가
다 지고 탄천을 끼고 있는 버드나무
들이 축축 늘어져 꽃보다 더 고운
연둣빛 그림을 그려놓고 있어 아름답다.
지난 10일 일요일 점심을 먹고 탄천을 산책하느라
아파트 사잇길로 40분 정도 걸어서 죽전 쪽 탄천으로
나갔더니 죽전에서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들어가는
다리까지 차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고 탄천가
언덕에는 벚꽃과 개나리 목련이 화려하게 피어
사람들이 여기저기 온통 텐트를 치고 누워서
하늘을 보면서 가족끼리 즐기는 모습이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구경을 실컷 하고 사진을
담다가 그냥 집으로 일찍 돌아왔다.
해마다 탄천은 벚꽃이 필때쯤이면 벚꽃으로 알려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유명한 곳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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