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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類

집뒤 탄천에서 만난 어치와 박새

by 밝은 미소 2023. 2. 15.

어치

 

 

어치 두 마리가 탄천가에 있는 아파트 옆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모습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더니 갑자기 나무아래

탄천가 산에 내려앉는데 나무 밑

둥치의 움푹 패인곳에 앉아 눈치를

살피더니 갑가지 그 패인곳에 머리를 넣는다.

 

 

 

아마도 저곳에 물이 고여있는듯 

궁금하여 올라가서 확인하려다

그냥 올라가기 힘들어 발길을 옮겼다.

 

 

 

 

 

옆 나무가지에 앉았던 어치는 금방 휘리릭~

날아가 버렸는데 물을 먹는지 요 녀석은

한참을 이렇게 머리를 넣다 뺐다 하고 있다.

 

 

 

 

 

 

 

 

 

 

 

 

 

 

 

 

 

 

 

 

 

 

높은 큰 나뭇가지에 무언가 매달려

있어서 줌을 해서 담아보니

아마도 이건 벌집이 아닌가 싶다.

 

 

 

큰 덩치의 어치가 머물렀다가 날아가 버리니

금방 아주 작은 박새가 날아와서

어치처럼 같은 행동을 한참동안 한다.

어치보다 작은 박새는 아예

그 움푹 패인곳으로 들어가더니

한참있다 올라오는데 아마도

괴어있는 물을 먹고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작은 박새는 몸이 다 들어가있는 모습

 

 

 

 

 

 

 

2023년 2월 2일 집뒤 탄천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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