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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類

중대백로의 우아함

by 밝은 미소 2023. 2. 23.

중대백로

 

 

 

 

 

 

 

 

 

 

 

 

 

 

 

 

 

 

 

 

 

 

 

 

 

 

징검다리 아래 물살이 센 곳에서 중대백로

한 마리가 이곳저곳을 바쁘게

움직이면서 열심히 먹이사냥을

하지만 몸집이 커서 그런지

30분 동안 머무르면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먹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모습을 보니 안쓰러웠다.

 

 

 

 

 

 

 

 

 

 

 

 

 

 

 

 

 

 

 

 

 

 

 

 

 

 

 

 

 

 

 

 

 

 

 

 

 

 

 

 

 

 

집뒤 탄천에는 사계절 날아가지 않고 탄천에서

살아가는 텃새도 있지만 겨울 동안 탄천을

찾아왔다 겨울이 지나면서 탄천을 떠나는

철새들도 많다.

그래서 겨울철새들이 날아오는 겨울 동안 가장

많은 새들을 볼 수 있는 계절이 겨울이다.

가장 많은 새들은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다.

그리고 쇠백로, 왜가리, 중대백로종류들이다.

분명 우리나라 텃새는 아닌데도 집뒤 탄천에서

사계절 늘~ 날아와서 살아가고 있는 새들이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변화되니 우리나라도

기온의 변화로 철새들도 점점 변화되는 기온에

적응하면서 텃새화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그중에서 먹이를 가장 잘 잡는 것은 쇠백로이다.

몸집이 작아서 그런지 움직임이 민첩하여

먹이를 보면 거의 놓치는 법이 없이 잽싸게

잡아먹는 모습을 종종 만나게 된다.

그와 반면에 몸집이 큰 왜가리와 중대백로는

몸집이 커서 그런지 먹이를 잡는 모습을

바라보면 거의 놓치는 경우가 많다.

사람도 작고 몸이 날씬한 사람이 행동이 민첩하듯이 

조류들도 작은 조류들이 먹이사냥이 아주 민첩하다.

이번에 만난 중대백로도 징검다리 물살이 좀 빠른 곳에서

먹이를 찾아 계속 좇아 다니는데도 30분 동안 바라보았는데 한 마리도

잡지를 못하고 그 큰 몸집으로 바쁘게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모습이었다. 

 

 

 

 

2023년 2월17일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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