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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고성 오호항의 서낭바위와 부채바위

by 밝은 미소 2025. 6. 17.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해수욕장과

오호항 사이 암석해안에는기묘하게

생긴 바위가 하나 있는데 사진작가들의

사이에서 모양이 부채를 닮았다

하여  부채바위로도 불리고

있는데 부채바위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정말로 신비로웠다.

 

바위 위 흙 한 줌 없는 곳에 뿌리를

내리고 그 많은 세월 파도와 추위에도

질긴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다.

파도와 혹한을 견디느라 그런지 키는 자라지

못하고 꼭 분재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부채바위

규장암맥과 화강암의 차별적인 침식작용으로 형성되어 있어

버섯 같은 형태를 띠고 있고 널찍한 머리 부분은

화강암이고 허리 부분은 규장암으로 이루어지고

하부는 화강암인데 규장암맥 부분에 침식 작용이

더 활발히 일어나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만들어졌는데

 

그러니까 침식작용으로 인해 부채바위가 이렇게

만들어졌는데 바닥의 바위와

소나무가 있는 바위 사이 잘록한 부분이

무너질까 봐 마을주민들이 이곳 부분에 

시멘트를 덧발라서 그 가치가 훼손이 되었다고 한다.

 

눈에도 그곳 부분이 조금 거슬리긴 하였는데 자연 그대로

두었다면 더 아름다웠을 텐데 그러나 그곳이 침식이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니 그냥 두었다면 어쩌면 마을주민들이

걱정한 것처럼 침식작용으로 무너져 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자연에 인위적인 자국이 남아있어 그 부분이 너무나 아쉬웠다.

 

 

 

 

 

 

 

 

 



 

 

 

여인의 머리모양을 한 이 바위를 이 방향으로

담은 사진으 보니 바닥에 있는 

화강암의 바위가 꼭 부채모양의 모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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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바위

회색 바위가 화강암이고 화강암가운데 두줄로 붉은

황토색 띠를 이루고 있는 것이 규장암인데

이곳 바위들을 살펴보면 화강암 사이에

이렇게 규장암이 띠를 이루고  있는 것들을

곳곳에서 볼 수 가 있는 모습이고 왼쪽

바닥에 네모 반듯한 돌이 보이는 것이 제단으로 보인다.

 

이서낭바위는 예전에 서낭신을 모시던 곳이라고

그래서 서낭바위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러나

현재 해변의 부채바위가 서낭바위를 상징하는

바위가 되고 있는데 서낭바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서낭당의 흔적도 엿볼 수 있다.

 

서낭바위는 바위 위에 큰 바위가 올라 서

있는데 그 많은 세월을 파도와 세찬 바닷바람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있는 모습이 신기하였다.

이 일대는 기존 암석인 화강암과 규장암질 마그마로

 새롭게 만들어진 규장암이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복어바위

배가 볼록한 복어를 닮아서 복어바위

이 복어바위 아래에도 황토빛

규장암이 띠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해수욕장과 오호항 사이

암석해안에는 기묘하게 생긴 바위가 하나 있다.

사진작가들의 사이에서 모양이 부채를

닮았다 하여 부채바위로도 불린다.

부채바위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정말 신비롭다.

 

바위 위 흙 한 줌 없는 곳에 뿌리를 내리고 그 많은 세월

파도와 추위에도 질긴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

파도와 혹한을 견디느라 그런지 키는 자라지

못하고 꼭 분재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지난 6월 3일 오랫동안 교제하고 있는 후배 동생들과 

사전투표를 하고서 새벽에 만나서 강원도로 갔다.

동생 하나가 딸이 외교관이라서 딸을 따라

손녀들을 봐주느라 딸이 주재하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에 5년을 있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오랜만에 함께 만나서 강원도 고성 서낭바위와

청간정을 둘러보는데 지나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이라서 소나기가 개이고 난 하늘은

하늘이 파랗고 멋진 구름을 그려놔서 쾌정한

날씨에 하루를 돌아보기 아주 좋은 날이라

모처럼 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동생들과 여행하는 거라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카메라도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풍경들을 보면서 동생들 사진을

찍어주느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지 않다가 이날을 내내 핸폰으로 사진을 담았다.

 

 

 

2025년 6월 3일 고성 오호항 서낭바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