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941 가을 하늘은 너무 맑고 고왔다. 아침에 일어나니 창살로 스며드는 햇살이 너무 아름답다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니 정말 높고 파란 하늘은 어제 이 땅에 태풍을 몰고 왔던 흔적을 찾을 수없이 맑다. 아침을 먹고 기타를 배우기 위해 기타를 메고 가는 발걸음이 너무 가볍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정말 파란하늘이 눈물이 날것같다. 수마.. 2007. 9. 18. 남이섬 (자연속의 분재들) 지난 여름 어느 날 남이 섬에 가서 담아온 분재들이랍니다 전 분재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 자연 속에 전시되어 있던 어느 님의 정성스런 작품들… 지나가다 담아왔네요. 분재로 가꾸어 논 그 모양은 예쁘지만 나무가 마음대로 클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긴 것 같고 철사 줄로 묶어 논 그 .. 2007. 9. 8. 가을은 벌써 내곁에 가까이... 내 고향 공주는 차령산맥줄기의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산골이다. 그런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봄이면 온 동네에 개나리와 진달래 살구꽃이 만발 하였었고 냇가에서 친구들과 가재와 다슬기(고동)을 잡았고 여름이면 뒷동산에 산딸기를 이렇게 가을이 찾아오면 머루.. 2007. 9. 2. 경북 안동 (하회마을) 여행하면서 몇 번 지나치긴 하였지만 안동 하회마을을 들어가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을은 참 아름다운데 동네 군데군데 음식점이 많고 음식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보기에 안 좋았다. 아름다운 마을인데 관광지로 개방되면서 많이 변한 것 같다. 몇 년 전 영국여왕이 다녀간 뒤로 나무 .. 2007. 8. 18. 충북단양 (아름다운 일출) 새벽에 일어나 펜션 뒷산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았다산으로 둘러 쌓이고 가운데 아늑하게 동네가자리하고 있었는데 동네는 이미 구름에 가리워서보이지 않고 하얗게 구름이 가리워진 곳으로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너무이른 새벽이라 아들과 며늘아기들은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하고남편과 둘이서만 일출을 보고 내려오니펜션 앞쪽으로 눈 아래에 펼쳐져 있는구름이 얼마나 아름답던지…구름 위를 산책하는 것 같고 너무 아름답게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에 입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2007. 8. 14. 충북 단양 (즐거운 휴가를 마치고)... 작은아들이 방학을 하여 들어와서 아들 스케줄에맞추어 여행을 잡아놨기에 비가 온다는예보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10일 금요일 집을 나섰다. 작은 며늘아기가 안동 하회 마을을 보고 싶다고 하여서 안동으로 먼저 떠났다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으로 해서안동으로 가는 동안 중간 중간게릴라 성 소나기가 얼마나 퍼 붓는지…그러나 안동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 동안 날은 맑게 개이고 햇볕이 뜨거웠지만금방 무섭게 쏟아 붓던 소나기가 그치고 나니 얼마나 시원한지 너무 감사했다. 안동에 도착하여 동네를 거의 다 돌고 나오는데약간의 비가 다시 오더니 이내 그친다안동에서 관광을 한 후 숙소를 정해놓은 단양으로 갔다단양에 가서 단양 가곡 면에 있는 펜션으로 갔는데 인터넷에서 집이 깨끗해 보이고 예뻐서 예약을 했는데 가보니 생각했던 것.. 2007. 8. 12. 경기도 (남이섬에 가다) 친구들과 토요일날 남이 섬을 가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그러나 취소하지 않고 비가와도 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하늘은 회색의 구름이 드리워져 있고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비는 오지 않을 거란 예보에 기대를 걸고 우린 남이 섬으로 향했.. 2007. 7. 23. 옥수수가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어요 장마비가 오락가락하여도 간간히 비추는 햇살을 받아 친구가 심어놓은 텃밭의 옥수수와 포도 방울토마토가 탱탱하게 여물어 가고 있다. 식물들은 여름의 장마비속에서 그렇게 자신의 할 일들을 열심히 하고 있으면서 지루하게 내리는 이 장마가 빨리 지나가고 뜨거운 햇살이 비추길 기다리고 있겠지.. 2007. 7. 19. 강원도 (바다가 날 오라 손짓하네) 숙소의 바로 언덕아래가 바다라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고 철석 이는 파도소리와 갈매기 소리가 잠을 쫓는다. 여름철이 아닌데도 바다를 찾은 사람들로 북적 인다. 젊음은 좋은 것 어느 회사에서 온 젊은이들인지 합숙훈련이 한창이었다.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는데도 넘실대는 파도를 타고 노를 저으며 잘도 나간다 얼마나 질서 정연하게 훈련들을 하는지 한참을 그 젊은이들을 바라보았다. 젊음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나에게도 저런 젊음이 있었는데…. 젊은 연인들이 파도가 밀려드는 바닷가를 거니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고…… 벌써 계절은 여름으로 가고 있고 푸른 바다가 우리를 오라 손짓하고 있었다. 2007. 5. 19.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