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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292

집뒤 탄천의 야경 집뒤 탄천가에 하늘타리가 꽃을 피웠는데 낮엔 활짝핀 모습을 볼 수 가 없어서 해가 진후 가서 봐도 여전히 같은 모습 아마도 야밤이 되어야 활짝 필 모양 날이 어두워지니 하나둘 가로등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낮에 담은 병원건물 가로등 불빛이 물에 비친 모습 아파트에도 불빛이 들어오고 저녁을 먹은 후 탄천으로 운동을 나가면서 낮에 본 하늘타리가 박과이기 때문인지 저녁이 되면 박꽃처럼 활짝 피는 꽃이라서 낮에는 활짝 핀 꽃을 볼 수가 없어 해가 떨어지면 꽃이 더 필까 싶어서 저녁을 먹곤 카메라를 메고 나가봤더니 낮에 있던 모양 그대로이다. 몇 년 전에 탄천가에 피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약에 좋다 하여 그런지 없어진 후 몇 년 만에 올해 다시 꽃을 보아서 해가 기울면 활짝 핀 꽃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어.. 2023. 6. 27.
집뒤 탄천의 새들 중백로 민물가무우지와 흰뺨검둥오리 중백로의 날개짓 흰뺨검둥오리 가던 길을 멈추고 고기가 있는지 고개를 갸우뚱 먹이를 잡곤 부리가 길어서 그런지 한참을 서서히 먹이를 입으로 올리더니 드디어 먹었다. 요 녀석 열심히 움직이더니 내가 보니 4마리나 먹이를 잡아서 먹었다. 이렇게 먹이를 잡는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바라보게 된다 왜가리 요 녀석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중백로가 몇 마리를 잡아먹는 동안 한 마리도 못 잡고 이렇게 헤매고 있는 중.ㅎ~ 물까치 녀석들 버드나무에 앉았다가 물가로 내려가서 목욕을 한 후 다시 나무로 올라오길 수차레 반복한다. 요렇게 물가로 내려와서 목욕을 하곤 나무로 올라간다. 목욕 후 나뭇가지에 앉아서 물기를 털고 있는 모습 물기를 턴 물까치와 물이 다 마른 녀석의 모.. 2023. 5. 18.
탄천 풍경들 살갈퀴 바로 집뒤 10분만 가면 만나는 큰꽃으아리인데 너무 늦어서 다 지고있어 딱 두송이를 담았다. 백당나무도 지난해 장맛비가 쓸어버려 겨우 살아난 가지에 몇송이 달리지 않았다. 그래도 딱 한나무 있는 백당나무가 살아있어 너무나 반가웠다. 물칭개 아카시아 쪽동백나무 탄천가에 딱 한그루 있는 쪽동백나무 옆에 체육센타를 짓는다고 울타리를 쳐놔서 접근을 할 수 가 없어서 몇송이만 담았다. 지칭개 찔레꽃 살갈퀴 2023. 5. 18.
중앙공원 풍경들 연못은 약 1만 2500m 2의 넓이로 경주 안압지를 원형으로 하여 만들어 경관이 뛰어나 2개의 섬을 3개의 돌다리로 연결하여 놓았는데 경복궁 경회루와 창덕궁 애련정을 원형으로 하여 지은 돌마각과 수내정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물이다. 칠자화 수내동 가옥 정면에서 바라본 수내동 가옥 한산이씨 사당 옆에 있는 수내동 가옥은 원형대로 남아 있는데 이곳은 원래 한산이씨 집성 촌으로 약 80여 호의 마을이 있었으나 이곳에 분당이란 도시가 조성되면서 초가집 한 채와 사당만 있고 모두 중앙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예전부터 있던 아름드리나무들이 빼곡해 공원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경복궁 경회루를 원형으로 하여 지은 돌마각 분당 한복판에 있어 분당사람들에게 언제 찾아도 쉼을 누리게 해 주는 중앙공원 이곳은 분당이 도시.. 2023. 2. 12.
집뒤 탄천의 안개낀 풍경들 집뒤 탄천의 안개 낀 풍경 갯버들이 지난여름 탄천을 휩쓴 장맛비에 쓸려 다 누워 있는 모습들 겨울가뭄에 탄천에 물이 말라가고 있는 모습 그래서 그런지 요즘 새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안개 자욱한 후 안개가 걷히고 나서 가랑비가 내린 후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빗방울들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타고 이끼가 낀 모습 탄천을 끼고 있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뒷산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다 내가 즐겨 다니는 탄천 건너 탄천과 붙어있는 이 산에 5분만 올라가면 내가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야생화를 담아 오는 곳이다. 부슬부슬 겨울비가 내린 후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영롱한 아름다운 빗방울 모습들 2023. 1. 18.
탄천의 겨울 풍경들 지난해 연말에 내렸던 雪이 그동안 날씨가 낮기온도 계속 영하 8-10도를 오르내리니 녹지 않고 탄천의 응달엔 얼음이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 해가 바뀌고 그제부터 낮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응달에 꽁꽁 얼어있던 얼음도 雪도 많이 녹아 내리고 있다. 날씨가 따스하니 탄천 물가에 있는 갯버들 가지도 이제 막 그 아기손 같은 보드라운 눈을 틔우고 있고 살아 숨 쉬는 생명들의 신비로움을 매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탄천을 걷는 기쁨이 크다. 2023. 1. 9.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흰목물떼새 도요목> 물떼새과> 텃새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의 조류로 '텃새'인데 그 수가 점차 줄어들어서 멸종위기 2급으로 분류될 만큼 귀한새가 되었다고 한다. 검은등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텃새 백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 겨울철새 알락할미새 이 알락할미새도 참새목> 할미새과의 여름철새라고 하는데 탄천에 남아있는 모습. 노랑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 여름철새 노랑할미새는 여름철새라 하는데 여름철새가 날아가지 않고 추운 겨울을 이곳 탄천에 남아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기온도 점점 갈수록 온난화되어가고 있으니 철새들도 점점 돌아가지 않고 텃새화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목이 검은색은 수컷이고 흰색은 암컷이라 하니 이 녀석은 암컷인듯하다. 다른 할미새들은 다리가 검은색인데 이 노랑할미새는 다리가 살구색을 띠고.. 2023. 1. 1.
동네 한바퀴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면서 만난 메타세쿼이아길들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면서 만났던 메타세쿼이아길들 아파트 사이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길은 나무는 많이 심어져 있어 좋은데 확 트이게 심었으면 좋았을 텐데 길이 좀 좁은것이 흠이다. 그래도 봄날에는 연둣빛 잎새가 파릇파릇 나오기 시작하면서 여름이면 아파트 사잇길을 오가면서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걷는 재미가 쏠쏠하고 가을에는 붉게 물들어 호젓한 길을 만들어주어 붉게 물든 호젓한 길을 걸으면서 想念에 젖게 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2022년 晩秋의 어느 날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면서 2022. 12. 28.
요즘 탄천의 풍경들 지난 여름날 엄청난 비로 집뒤 탄천이 너무 큰 피해로 인해 나무도 가로등도 모두를 휩쓸어 버려서 비가 그치고 탄천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될지 모를 정도로 망가져 도저히 걸을 수 도 없어서 일주일이면 4~5번씩 운동을 하러 나갔던 그 탄천을 가을이 저물어 가도록 탄천을 일부러 나가질 않았다. 다 망가져 버린 탄천의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워 나가지 않다가 늦가을 탄천만 나가도 가을을 만끽하던 억새와 갈대를 보러 나가보니 그렇게 아름답던 억새들은 그래도 흙에 덮여도 질긴 생명력 때문에 늦게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그래도 듬성듬성 억새를 볼 수 있었고 겨울철새들도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꽤 많은 조류들이 찾아와서 노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 엄청난 물난리에도 살아나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도 찾아온 조류..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