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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391

작약 작약 작약은 꽃말이 수줍음이라고 하는데 붉은색은 너무 꽃이 강렬하여 꽃말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연분홍빛의 작약은 새색시 같은 수줍움을 머금고 피어나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수목원에 가야 갖자기 꽃들을 만날 수 있는데 수목원을 잘 가지 않다보니 그저 꽃이 필때면 아파트 화단을 한 바퀴 돌고 집뒤 탄천을 운동하면서 만나는 꽃들이 전부인데 이번 봄엔 여행을 다니다 보니 장미도 작약도 모두 놓쳐버려서 예쁜 5월의 꽃들을 만나지 못하고 지나는데 늦게 아파트를 한바퀴 돌아보니 그래도 날 기다리고 있는 작약이 있어 지다 남은 것 이삭 줍기를 했다. 2023. 6. 3.
모란 모란 식물명:모란 분류 : 물레나물목>작약과>작약속 꽃색 : 자주색,붉은색 학명 :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개화기:5월 형태 : 낙엽 활목 관목 크기 : 높이2m. 잎 :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회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흔히 3~5개로 갈라지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대개 흰빛을 띤다 꽃 :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고 지름 15cm이상이고 새로 나온 가지끝에 크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꽃색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개량종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8개 이상이.. 2023. 5. 7.
우리 토종목련 우리 토종 목련이 피었다. 송이가 큰 목련은 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잎이 나오는 것에 비해 우리 토종 목련은 꽃이 피면서 연둣빛 잎새도 함께하니 더 아름답다. 우리 목련은 중국산 백목련과 비슷하지만, 꽃 모양이 다르다. 백목련 꽃이 꽃잎의 끝 부분을 오므리며 피어나는 것과 달리 우리 목련은 처음부터 꽃잎을 활짝 펼치고 피어난다. 대개 반쯤 입을 연 백목련 꽃의 수줍어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우리 목련 꽃은 다소 생경할 수 있다. 꽃잎을 곧추세우지 않고, 늘어져 흐느적거리기 때문에 맥이 빠진 느낌이라는 이유다. 그러나 이 꽃을 한참 바라보면 부는 바람에 몸을 내맡기며 자연에 순응한 우리 민족의 심성을 찾아볼 수 있다. 바람 따라 햇살 따라 보금자리를 옮기며 끊임없이 제 영역을 넓혀가는 생.. 2023. 4. 16.
순백의 목련 그 아름다움 목련 분류:목련목 > 목련과 > 목련속 꽃색:붉은색,백색 학명:Magnolia kobus DC. 개화기:3월,4월 분포지역:일본,제주도숲속자생 전국 식재 형태:낙엽활엽교목, 수형:원개형(가지의 신장은 정자형) 크기:높이 10m, 지름 1m. 잎: 잎눈에는 털이 없으나 화아의 포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길이 5~15cm, 폭 3~6cm이고 넓은 달걀모양 또는 거꿀달걀 모양이며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밑부분이 넓은 예저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없거나 잔털이 약간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 양성꽃으로서 3~4월 중순부터 잎이 나오기 전에 피고 지름 10cm정도이며 6개의 꽃잎은 백색(백목련은 9개)이지만 기부는 연한 붉은색이고(백목련도 백색이나 기부에 담홍색은 없음) 향기가 있으며 길.. 2023. 4. 16.
청매화 이 청매화는 우리 아파트 화단에 없는 나무라서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운동하면서 눈에 띄어 담아오는 청매화인 데다 몇 그루를 만날 수는 있지만 하나같이 작은 나무인데 키가 높아서 꽃을 담기도 힘들고 집에서 20分 정도를 가야 하는 다른 동네에 있는 청매화라서 비가 와도 유일하게 금방 나가서 빗방울 맺힌 꽃을 담을 수가 없어서 늘~ 아쉬움이 남는 청매화꽃이다. 2023. 3. 26.
비에젖은 홍매화 집 앞에 작은 홍매화 나무가 2그루가 있는데 축축 늘어져 피는 것이 아니고 동그랗게 다듬어 놔서 자연스럽게 축축 아래로 늘어진 나무가 아니라서 꽃을 담기도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멀리 가지 않고 집 앞 화단에서 담을 수가 있어 비가 오면 바로 나가서 담을 수가 있어 빗방울이 맺힌 홍매화를 손쉽게 담을 수 있다. 2023. 3. 26.
홍매화 오랜 세월을 안고 멋스러운 고목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홍매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집 앞 화단에 홍매화가 두 그루가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집 앞에서 쉽게 담을 수가 있어 감사하다. 제멋대로 축축 늘어져 피는 홍매화면 꽃을 더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데 동그랗게 다듬어 놓은 나무라서 아쉬움이... 2023. 3. 26.
비에젖은 운용매 비에 젖은 운용매 전국적으로 꽃소식은 들려오는데 가믐에 몸살을 앓고 있어 꽃들도 목이타는 요즘 꽃들에게 봄비가 촉촉하고 흡족히 내려주었으면 좋으련만 8時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비가 오는가 싶어 창밖을 내다보니 땅이 약간 젖은 모습에 우산을 챙겨서 나갔지만 비는 오지 않고 이미 비가 내린 자욱만 축축하게 젖어있다. 목이 타는 가뭄인데 흡족하게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은데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고 땅만 약간 젖은 상태 더니 예배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그쳤던 비가 조금 더 내렸지만 흡족한 봄비는 아니라서 바람에 빗방울이 마르기 전 나가서 비에 젖은 홍매와 운용매를 담아왔다. 2023. 3. 13.
산수유(2) 산수유 요즘 기온이 따스해서 4월 중순경 날씨라고 하더니 집 앞 화단에도 홍매화가 피기 시작하고 집뒤 탄천에 가니 탄천을 따라 언덕에 심어진 산수유가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고 매화도 활짝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나무보다 좀 일찍 피는 산수유와 매화들이 피어서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자생지에 가면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을 텐데 야생화를 찾아 길을 나서는것도 이젠 귀찮아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동안 집 주변의 봄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2023. 3. 8.